합격사례
[2012학년도] 내게 맞는 학과? 직업? 이제 고민 끝!!
이 사례는 진로 컨설팅을 받은 고등학교 1학년 오기주(가명) 학생의 사례입니다.
진로컨설팅은 막연한 미래를 꿈꾸는 것 보다는 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나의 내적 모습을 탐색하고 그에 적합한 학과와 직업군을 추천받는 컨설팅이다. 현대의 많고 다양한 직업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내가 찾아가야 갈 목표와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많은 길 중에서 어느 길로 가는 것이 좋은지 진로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
고등학교 1학년인 오기주(가명) 학생은 자신이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내가 어떤 직업군에 적합한지,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어려움 때문에 진로컨설팅을 신청하였다.
STEP 1 | MBTI 검사
첫 번째 검사로 기주와 기주의 어머님은 mbti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 검사의 목적은 타고난 성향을 진단하여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양육과 지도 방안에 관해 상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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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주 학생 어머니의 MBTI 유형 |
오기주 학생의 MBTI 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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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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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N |
T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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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주요 특징 |
유형별 주요 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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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실에 대하여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집중력이 높고 강한 현실적 감각으로 실질적이고 조직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
독창적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넓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다방면에 재능이 많다. 풍부한 상상력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솔선력이 강하며 논리적이다. 새로운 문제나 복잡한 문제에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기민하고 박식하다.
그러나 일상적이고 세부적인 일을 경시하고 태만하기 쉽다. 즉, 새로운 도전이 없는 일에는 흥미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는 대단한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
기주 학생과 어머니는 T유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반대로 나타난다. 아마 기주학생과 어머님이 많이 부딪히게 되는 일은 정리정돈 및 계획 작성에 관해서 일 것이다. 어머님(ISTJ)의 경우 ‘계획표를 작성하지 않는 것은 불안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계획성 있는 생활을 당연시 여기는 유형이고 기주 학생(ENTP)의 경우는 계획표 작성이나 정리정돈이 자신을 옭아매는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하여 답답해 할 것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학습계획표 작성을 강요하거나 학부모 위주의 계획표 작성이 된다면 학생의 학습 동기를 하락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완벽한 계획표 보다는 주요시기(시험기간) 위조 혹은 하루의 할 일 정리 정도의 간단한 계획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주의 타고난 성향으로 보면 학습에 있어서 상호작용이나 지적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세미나 분위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토론학습이나 협동학습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주는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으므로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학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STEP 2 | 직업가치관검사
두번째 검사는 직업가치관검사를 실시하였다. 학생이 여러 가지 직업 활동 중 어떤 일을 보다 가치 있고 보람되게 생각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 가치 영역 중 봉사성, 실용성, 심미성, 인정성, 자율성, 주도성, 질서정연성, 탐구성으로 나누어 점수 산출한다.
오기주 학생의 직업가치관 검사 결과 인정성과 주도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으며 자신의 일에 대해 눈에 보이는 보상이 주어질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실용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단순 연구학문보다는 응용학문을 전공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청소년기의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자율성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것으로 보아 부모에 대한 의존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질서정연성의 경우 보통의 평가가 나오기는 했으나 다른 가치관 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왔으므로 정리정도 및 계획된 생활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학습기술에 있어 계획표를 작성하는 일과도 연관이 되므로 질서 정연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STEP 3 | 진로흥미검사
세 번째 검사는 진로흥미검사이다. 어떤 종류의 일에 얼마만큼의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흥미 영역 중 과학전문, 과학숙련, 공학전문, 공학숙련, 소비자경제, 농업천연, 경영전문, 경영숙련, 사무, 언론문학, 예술전문, 예술숙련, 봉사전문, 봉사숙련으로 나누어 점수를 산출한다.
오기주 학생의 진로흥미 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전 분야에서 흥미지수가 보통 이상이 나왔고 특히 경영전문과 경영숙련에서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다. 진로흥미검사의 경우 중심을 기준으로 왼쪽은 자연계열과 연관된 흥미, 오른쪽은 인문계열과 연관된 흥미를 나타내는데 기주 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흥미 그래프는 자연계열 쪽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매우 높게 나타난 점수가 경영 분야이므로 자연계열 쪽에서도 공학이나 자연과학보다는 수리와 연관된 통계나 회계 혹은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한 봉사 전문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가 나왔는데 직업가치관 검사상에서 봉사성이 높은 점수이기는 하지만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 아니므로 봉사성에 대한 흥미는 진정한 사회 봉사의 개념보다는 사람에 대한 관심 및 흥미로 해석할 수 있다.
STEP 4 | 진로탐색검사
마지막으로 실시한 Holland 진로탐색검사이다. 학생의 활동 및 직업이 대한 흥미, 능력의 정도로써의 유능감, 성격적 특성 등에 나타나는 직업적 성격유형을 찾아내는 검사로 전공학과 선택 및 직업선택에 있어서의 총체적인 결과를 제시해주는 검사이다.
오기주 학생은 진로탐색검사 결과 ES 유형이 나왔다.
E형은 기업형으로서 지도력과 설득력이 있는 유형이다. 개인이나 조직의 목적을 위해 다른사람들을 지도, 통제 및 설득하는 곳에서 활동하고 싶어하며, 권력사용을 좋아하고 지위에 관심 많고 성취의욕도 강하다고 할 수 있다. S형은 사회형으로서 사람들과 협력하며 상호작용하는 활동을 좋아한다. 또한 친절하고 이해심도 많은 편이다.
▶ 결과
경영경제 분야, 그리고 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여 봉사의 개념을 발휘할 수 있는 사범계열 분야 추천
위에 4가지 검사를 종합해본 결과 기주학생은 외향적이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소유하고 있는 성격이다. 넒은 안목과 다방면에 재능이 많고, 풍부한 창의력과 리더십도 있다. 경쟁상황을 좋아하고 일반 기업체와 같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곳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권한을 바탕으로 조직에서 책임을 지고 조직을 대표하여 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도 보인다. 직업가치관에서는 인정성과 주도성이 높게 나타났고 탐구심도 있으며 흥미검사에서 과학숙련분야와 경영전문, 숙련 그리고 봉사전문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아 기주학생에게 경영경제 분야, 그리고 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봉사의 개념을 발휘할 수 있는 사범계열 분야를 추천하였다.
- 등록일 : 2012-03-27 1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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