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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고사] 2025 자연계 과학논술 대비.. 경희대 아주대 서울여대 경북대 연대(미래) 5개교

경희대 연대(미래) ‘과목 선택’.. 아주대 경북대 서울여대 ‘출제범위 지정’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자연계 과학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형계획 기준 2025학년에 과학논술을 포함한 논술고사를 치르는 곳은 5개교다. 경북대 경희대 서울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다. 2024학년까지 과학논술을 진행한 연대는 올해 과학논술을 폐지, 수학논술만 실시한다.

자연계 수학/과학논술은 인문계 논술에 비해 비교적 대비가 원활한 특징이 있다. 문제를 주고 풀이과정을 자세히 요구하는 점에서 고교 교육과정 내 시험 내 서술형 시험과도 비슷한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공부방법에 있어서도 기본개념에서 시작해 활용방법과 문제해결까지 맥락이 비슷하다. 기본개념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연계 논술준비는 수능과도 상관관계가 높다. 수능과 논술준비 병행이 가능한 셈이다. 기본개념에 충실하면서 대학이 제공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논술가이드북 등을 참고해 논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과학논술 유형은 크게 ‘수학+과학’ ‘의학’의 2개로 구분된다. 수학+과학 논술은 수학 과목과 과학 선택과목이 출제된다. 의학 논술의 경우 대체로 수학과 생명과학이 출제된다. 유형은 다르지만 이해력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추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경희대 아주대 연대(미래)는 자연계 논술에서는 수학논술만 출제하지만 의학계열에서 과학논술을 실시한다. 경희대 연대(미래)는 수학+과학선택(물화생Ⅰ/Ⅱ), 아주대는 수학+생ⅠⅡ로 출제된다. 경북대와 서울여대는 의학계열이 아닌 일반 자연계 논술에서도 과학논술을 실시한다. 경북대의 경우 자연계는 수학+통합과학/물화생지Ⅰ에서 출제되며 의학계열은 수학+통합과학/생ⅠⅡ로 출제범위가 좁혀진다. 서울여대는 자연계열에서 통합과학+생Ⅰ으로 출제된다.

2025학년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전형계획상 전년보다 129명 늘어난다. 2024학년에 38개교가 1만1140명을 모집한 데서 2025학년엔 41개교가 1만1269명을 모집한다.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 4개교가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서경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2025학년에 과학논술을 포함한 논술고사를 치르는 곳은 경북대 경희대 서울여대 아주대 연대(미래)의 5개교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5학년에 과학논술을 포함한 논술고사를 치르는 곳은 경북대 경희대 서울여대 아주대 연대(미래)의 5개교다. /사진=한양대 제공

<자연 과학논술 준비.. ‘대학별 자료 수집’ ‘수능 병행’ ‘논술일정 확인’>
기본적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계열과 관계없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이 제공하는 논술고사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대학별 논술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대학이 직접 제공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논술가이드북 논술안내영상 모의논술 등을 통해 사교육 없이도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고 전한다.

매년 3월 말 공개되는 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서는 최근 몇 년간의 대학별 고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논술의 경우 단순히 기출문항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의도 출제근거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담겨 있어 ‘가이드북’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논술 문항카드가 공개되며, 문항카드에는 △일반정보 △문항 및 자료 △출제의도 △출제근거 △문항해설 △채점기준 △예시답안 등이 담긴다.

논술가이드북과 논술 안내 영상을 통해서는 대학이 요구하는 답안작성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서는 합격생의 팁이나 수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논술 안내 영상은 출제교수가 직접 논술 기출문제나 모의논술 문항을 풀이하며 설명하는 식이다. 풀이과정과 설명에 따라 부분점수를 부여하는 자연계 논술 특성상 꼭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학별 모의논술은 당해 논술고사 출제성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이 실시하는 모의논술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실제 논술고사 대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선착순 인원에 대해 채점결과를 제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효과도 있다.

- 수능대비와 병행.. 수능과 논술 동일 선택과목 ‘유리’
자연계 논술은 수능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에서 준비를 병행할 수 있다. 자연계 논술의 경우 기본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개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풀어놓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의예과와 같이 특정 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수능에서 선택할 과탐을 과학논술 실시 대학의 선택과목과 일치시켜 대비할 수도 있다. 개념학습을 바탕으로 심화학습을 진행하면서 답을 찾는 노력과 함께 풀이의 논리적 과정에 충실하면, 수능과 논술을 모두 준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수시 논술과 정시 수능 모두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논술은 인문/자연 모두 질문이 묻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답안에 서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제시문 간의 연관 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과학논술은 알고 있는 기본 개념을 제시문이 제공하는 상황에 대입해 그 결과를 예측하도록 하는 등 응용력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제시문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비교형이나 적용 설명형 논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논술 일정.. 수능이전 ‘수시납치 유의’
2025학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은 수시요강이 공개되는 5월 이후 확인할 수 있다. 논술고사 일정은 수능이전과 이후로 구분한다. 2024학년의 경우 5개교 모두 수능 이후에 진행됐다.

수능이전 논술고사는 지원자의 응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될 수 있다. 수능이후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수능이전엔 지원자 대부분이 논술고사에 응시해 응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 실시 대학이 적어 일정이 중복되는 상황이 드물다는 것도 응시율이 높아질 수 있는 요인이다. 특히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수시납치’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수시납치는 수능 점수가 예상보다 높아 논술을 치른 대학보다 더 선호도 높은 대학에 합격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미 응시한 논술에 합격해 정시 지원기회를 잃은 경우다. 때문에 수능이전 논술을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기본적으로 ‘상향지원’을 하는 경향이다. 특히 정시를 중심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능이후 논술에만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 선택과목 지정.. 학과별 추천 과목
학과를 비롯한 진로를 염두에 둔 탐구 과목 선택도 중요하다. ‘어디가’에 공개된 ‘2022학년 과학논술 준비하기’에는 수험생의 성향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추천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계산과 내용학의 이해 및 적용 부분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과목은 화학과 물리학이다. △화학 논술은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의학계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과목이다. 관련 학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천문우주 화생공 신소재공 건축 도시공 기공 산업공 바이오공 보건관련 식품자원관련 의과 약학 간호 등이 있다. △물리학 논술도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의학계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분야다. 관련 학과로 수학 물리 지구환경과학 천문우주 전기전자 컴퓨터 화생공 건축 도시공 기공 의과 약학 간호 등이 있다. △생명과학 논술은 암기, 내용학의 관계성 파악, 사실의 원인과 결과의 이해 등에 자신이 있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과목이다. 추천 계열은 자연과학 의학이다. 관련 학과로 수학 생명과학 지구환경과학 천문우주 대기과학 전기전자 신소재공 도시공 산업공 컴퓨터 바이오의공 보건관련 식품자원관련 의과 약학 간호 등이 있다.

<2025 과학논술 5개교.. 경희대 연대(미래) ‘과목 선택’ 경북대 아주대 서울여대 ‘생명과학’>
2025수시에서 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서울여대 아주대 연대(미래)의 5개교다. 올해 연대가 과학논술을 폐지하면서 한 곳 줄었다. 5개교의 과학논술 출제방식을 살펴보면 경희대와 연대(미래)는 물화생 중 수험생이 응시할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아주대 서울여대는 생명과학 논술이 출제된다. 경북대의 경우 자연계열Ⅰ은 통합과학, 물화생지 각 Ⅰ 등에서 출제되며 의학계열인 자연계열Ⅱ는 의학논술(통합과학, 생Ⅰ/Ⅱ)이 출제된다.

경북대는 논술70%+교과30%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3학년1학기까지 국수영사과한 과목별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경북대는 지난해 출제범위 수정을 안내하면서 2024학년 논술 출제범위를 공개했다. 2024학년 기준 자연계열Ⅰ은 수학(수 수Ⅰ/Ⅱ 미적)과 교과목 통합(수 수Ⅰ/Ⅱ 미적 통합과학 물Ⅰ 화Ⅰ 생Ⅰ 지Ⅰ 등)에서 출제됐다. 의학계열인 자연계열Ⅱ는 수학(수 수Ⅰ/Ⅱ 미적)과 의학논술(통합과학, 생Ⅰ/Ⅱ)이 출제됐다. 답안유형은 논술형/약술형/풀이형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경희대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일반 자연계는 수학논술만 실시하지만 의학계열에 대해 수학+과학 논술을 실시한다. 수학 과학이 각 4문항 내외로 출제되며 시간은 120분이다. 수학은 필수, 과학은 물화생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고교 교육과정의 물(Ⅰ/Ⅱ) 화(Ⅰ/Ⅱ) 생(Ⅰ/Ⅱ) 범위 안에서 출제한다. 의학계열 논술은 특정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 문제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증 능력을 요구한다. 제시문/질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적 소양의 적절한 활용과 창의적인 논리 전개도 필요하다.

아주대는 논술80%+교과20%로 반영한다. 교과는 3학년1학기까지 국수영사과의 등급(성취도)과 이수단위를 확인한다. 비교과(출결)를 1점으로 반영하며 미인정(무단) 결석일수에 따라 최대 1점부터 0점까지 배점한다. 논술의 경우 수학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을 실시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수학논술은 수리적 분석력/응용력/창의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과학논술은 자연과학적 분석력/응용력/창의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답이 틀려도 풀이과정이 옳으면 부분점수를 부여하며 공식을 암기해 풀 수 있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 영어 제시문도 없다.

연대(미래)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대학 학업 수행에 필요한 수리적/과학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시험시간은 2시간이며 수학논술+과학선택논술로 진행된다. 출제범위의 경우 수학논술은 수 수Ⅰ/Ⅱ 미적 기하이며 문제는 2문제 이내로 출제된다. 과학논술은 물(Ⅰ/Ⅱ) 화(Ⅰ/Ⅱ) 생(Ⅰ/Ⅱ) 중 1개 교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문제는 각 2문제 이내다.

서울여대는 논술80%+교과20%로 반영한다. 통합교과형 논술이며 2개 문항이 출제된다. 제시문 그림 도표 등 자료를 분석하고 견해를 제시하도록 한다. 고교 교과과정 범위에 맞춰 사고력, 논리적 이해력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90분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수영 중 1개가 3등급 이내면 된다.

  • 등록일 : 2024-04-08 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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