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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결과] 한양대 '상위대 최초' 2024 입결 공개.. '정시' 의예 반도체공학 미래자동차공학 톱3

정시 백분위평균 톱6 모두 자연계 ‘싹쓸이’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가 상위대학 최초로 2024 입결을 15일 공개했다. 한양대 입학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 최종등록자의 수능백분위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의예과가 98.83점으로 가장 높다. 이어 반도체공학과 95.45점, 미래자동차공학과 95.04점, 생명공학과 94.92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94.64점, 신소재공학부 94.38점의 톱6까지 모두 자연계열이다. 

한양대가 최근 2025학년 입학설명회에서 공개한 ‘2022~2024학년 입결’은 정시 수능 백분위와 수시 교과/학종의 내신등급 평균, 논술전형 논술 점수 평균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정시/교과/논술/학종의 전형별 경쟁률과 추가모집인원도 공개해 충원율을 산출해볼 수도 있다. 충원율은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추가합격 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 충원율이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10명이 추가합격해서 예비번호 10번, 즉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을 추가합격인원으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한양대는 설명회에서 입결 뿐 아니라 올해 도입되는 한양대의 무전공 입학 제도인 ‘한양인터칼리지’와 2025학년 신입학 전형 변화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한양인터칼리지’는 특정 학과를 선택해 입학하는 현행 입시 제도와 달리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일정 기간 이후 전공 이수 학점에 따라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는 2025학년부터 적용돼 330명 규모의 신입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자신이 원하는 학위로 졸업하게 된다. 한양인터칼리지 신입생들은 2학년 진급과 동시에 간호대/사범대/의대를 제외한 학과나 신설될 의료, 데이터 등 첨단분야의 4가지 융합 전공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전형 변화가 많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수시 교과전형의 수능최저 도입이다. 교과 추천형을 신설해 교과90%+교과정성평가10%로 합산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국수영탐(1과목) 중 3개합 7등급 이내다. 의예과는 3개합 4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수능최저를 신설한 데다 교과 정성평가를 10% 반영해 기존과는 다른 입시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외에도 학종에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의 3개전형을 신설했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정시 모집에서 자연계열 수능 수학(미/기), 과학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한 변화도 있다. 

2024학년 한양대 정시에서 최종등록자의 수능백분위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의예과가 98.83점으로 가장 높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4학년 한양대 정시에서 최종등록자의 수능백분위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의예과가 98.83점으로 가장 높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4학년 정시 최종등록자 백분위 평균.. 톱11 내 자연계 9개, 인문계 2개>
2024학년 정시 입결을 살펴보면 최종등록자 수능 백분위 평균 기준, 톱11까지 대부분 자연계열이다.의예과 98.83점, 반도체공학과 95.45점, 미래자동차공학과 95.04점, 생명공학과 94.92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94.64점, 신소재공학부 94.38점, 행정학과 94.25점, 에너지공학과 94.18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94.17점, 융합전자공학부 94.01점, 화학공학과 93.99점 순으로 톱11이며 이 중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9개다. 인문계열은 7위인 행정학과와, 9위에 오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개다. 

2024정시에서 한양대 자연계열은 2024정시에서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탐에 필수로 응시하도록 했다. 반면 인문계열과 상경계열은 지정 선택과목이 없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자연이 국20%+수(미/기)35%+영10%+탐(과,2과목)35%였다. 간호는 자연계열 수능 반영 비율과 같지만 수학과 탐구에 지정 선택 과목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국20%+수35%+영10%+탐(사/과,2과목)35%다. 인문과 영화는 국30%+수30%+영10%+탐(사/과,2과목)30%, 상경은 국30%+수40%+영10%+탐(사/과,2과목)20%로 반영했다. 연출및스탭 연기는 수학을 반영하지 않고 국50%+영30%+탐(사/과,2과목)20%, 스포츠산업과학은 국40%+수30%+영10%+탐(사/과,1과목)20%로 탐구를 한 과목만 반영했다. 음대는 국어와 영어만 반영하고 국80%+영20%였다. 

반면, 2023학년엔 톱11까지 체능계열인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을 제외하면 모두 자연계열이었다. 의예과 99.02점, 반도체공학과 95.1점, 스포츠매니지먼트전공 94.67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94.19점, 미래자동차공학과 94.06점, 에너지공학과 94.02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93.88점, 유기나노공학과 93.76점, 융합전자공학부 93.7점, 전기공학전공 93.66점, 신소재공학부 93.61점 순이다. 

추가합격비율을 의미하는 충원율은 2024학년 반도체공학과 360%, 에너지공학과 306.7%, 데이터사이언스학부 246.7%, 미래자동차공학과 238.1%, 화학공학과 203.8%, 생명공학과 200%까지 200%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2024학년 교과 내신등급 평균.. 화학공학과 수학교육과 신소재공학부 톱3>
교과전형인 지역균형발전에선 2024학년 최종등록자 내신등급 평균 기준 화학공학과 1.12등급, 수학교육과 1.13등급, 신소재공학부 1.19등급, 생명공학과/생명과학과 1.21등급 순으로 톱5다. 작년까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1등급대 극초반의 높은 합격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톱20까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1.22등급, 융합전자공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에너지공학과 1.23등급, 정보시스템학과(상경)/화학과 1.25등급, 기계공학부 1.26등급, 원자력공학과 1.28등급, 건축학부/전기공학전공/식품영양학과 1.3등급, 교육학과 1.31등급, 유기나노공학과 1.32등급, 반도체공학과/정책학과 1.33등급 순으로 교과입결이 높았다. 

이어서 경제금융학부 1.35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36등급, 물리학과 1.37등급, 미래자동차공학과 1.38등급, 건축공학부/산업공학과 1.39등급, 영어교육과 1.4등급, 수학과/교육공학과 1.41등급, 건설환경공학과 1.42등급, 도시공학과/관광학부 1.44등급, 중어중문학과 1.45등급, 자원환경공학과/간호학과/국어교욱과/실내건축디자인학과 1.46등급, 국어국문학과/사회학과 1.47등급, 독어독문학과 1.49등급, 파이낸스경영학과 1.5등급, 정치외교학과 1.51등급, 경영학부/의류학과 1.55등급, 사학과 1.62등급, 영어영문학과 1.63등급, 철학과 1.66등급, 행정학과 1.73등급 순이다. 

교과전형의 충원율은 다른 전형에 비해 추가합격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국어국문학과와 사회학과의2개 모집단위가 675%로 가장 높다. 이어서 교육공학과 600%, 교육학과 566.7%, 국어교욱과 466.7%, 경제금융학부/파이낸스경영학과 416.7%, 원자력공학과 400%, 산업공학과 400%까지 400%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의 4배가 넘는 인원이 추가합격한 셈이다. 

<2024학년 논술 점수 평균.. ‘자연’ 생명공학, ‘인문’ 사회, ‘상경’ 경제금융 톱>
논술전형은 논술90%+학생부종합평가10%로 일괄합산해 선발했다.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아 경쟁률이 높고, 충원율이 낮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인문은 인문논술 1문항, 상경은 인문논술 1문항과 수학논술 1문항, 자연은 수학논술 2문항을 출제했다. 

2024학년 최종등록자 기준 자연계열 논술 평균점수는 생명공학과가 100점 만점에 93.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학과 93.11점, 건설환경공학과 91.5점, 산업공학과 90점, 화학과 89.75점, 물리학과 88.4점, 원자력공학과 88.13점, 전기공학전공 86.71점, 신소재공학부 85.64점, 기계공학부 85.47점 순으로 톱10이다. 

2024학년 인문계열은 사회학과 95.13점, 관광학부 94.25점, 철학과 93.33점, 행정학과 91.88점, 정치외교학과 91.75점, 국어교육과 91.67점, 사학과 91.38점, 정책학과 91.38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91점, 연극영화학과(영화) 90.63점, 국어국문학과 89.88점 순이다. 

상경계열은 4개 모집단위가 논술고사를 치렀으며, 그중 경제금융학부가 93.09점으로 가장 높다. 경영학부 92.6점, 정보시스템학과(상경) 91.38점, 파이낸스경영학과 90.75점 순이었다. 

논술전형의 충원율은 다른 전형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추가합격이 비교적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2024학년 논술전형에서 추가합격자가 나온 모집단위는 인문계열 1개, 상경계열 1개, 자연계열 12개 뿐이다. 충원율은 수학과 50%가 가장 높다. 이어서 건축학부 40%, 도시공학과/에너지공학과 25%, 산업공학과/물리학과/신소재공학부/생명과학과 20%, 융합전자공학부 18%, 화학공학과 17%,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3%, 신소재공학부 11%에 그쳤다. 인문 정책학과는 25%, 상경 경영학부는 6%의 충원율이다. 

<2024학년 학종 내신등급 평균.. 의예 수학교육 생명과학 톱3>
학종 입결 중 내신 평균등급은 합/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참고해야 한다. 수시 교과전형이나 정시 수능전형처럼 정량화된 성적만으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2024학년 학종 최종등록자 기준 내신등급 평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1.42등급의 의예과다. 이어 수학교육과 1.92등급, 생명과학과 2등급, 스포츠사이언스전공 2.04등급, 화학공학과 2.05등급, 반도체공학과 2.09등급, 생명공학과 2.12등급, 교육학과 2.14등급, 영어교육과 2.14등급, 에너지공학과 2.18등급 순으로 톱10다.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비율을 나타내는 충원율은 생명공학과가 3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소재공학부 330%,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322%, 영어교육과 300%, 에너지공학과 275%, 반도체공학과 265%, 물리학과 260%, 유기나노공학과 243%, 수학과 238%, 수학교육과 233%, 생명과학과 223%, 기계공학부 220%, 원자력공학과 213%, 산업공학과/국어교육과 200%까지 20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 등록일 : 2024-04-16 17: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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