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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학] 전통문화대 140명 모집.. 실기우수자 ‘학생부성적 20% 반영’

전통미술공예 ‘특기자/실기우수자’ 포트폴리오 필수 제출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국내 유일 전통문화 특성화대이자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하 전통문화대)는 올해 정원내 14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올해는 실기우수자전형과 특기자전형 방식에 변화가 있다. 실기우수자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20% 반영한다. 비난해 학생부 반영을 폐지했으나 올해 20% 반영 비율을 원복했다. 다만 실기고사의 비중은 지난해와 동일한 60%를 유지, 심층면접의 비중만 40%에서 20%로 축소했다.

특기자에서는 서류 제출 양식이 지정된다. 지난해엔 자율양식으로 실적내용 증명자료 등을 제출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제공된 양식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전통미술공예 지원자의 경우 특기자와 실기우수자에서 모두 지정된 PPT 형식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엔 면접 당일 포트폴리오를 지참해 제출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원서접수 시 PDF 파일로 사전에 업로드를 해야 한다는 점도 다르다. 포트폴리오의 준비 기간이 올해는 다소 짧아진 셈이다. 

전통문화대는 특별법에 설립근거를 둔 특수대학이라는 점에서 수시 6회, 정시 3회 제한에서 자유롭다. 동시에 독자적인 입시 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수시 정시 외에도 자체 입학고사를 실시하는 우선선발이 존재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우선선발 53명, 수시 전통문화인재(학종) 22명, 교과우수자(교과전형) 22명, 특기자 7명, 실기우수자 16명, 정시 20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우선선발의 모집인원이 1명 늘고, 수시의 모집인원이 1명 줄었다. 수시 모집인원은 세부적으로 학종에서 2명, 특기자에서 4명 줄었고, 교과전형에서 5명 늘었다.

전통문화대는 문화재청이 2000년 설립한 국립 특수목적대다. 국내 유일의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문화재 분야 특성화대’로서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론 연계 현장실습을 학업과 진로 및 직업교육을 병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졸업생의 80% 이상이 전공을 살려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있어 전통문화대 설립 목적인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국내 유일 전통문화 특성화대인 전통문화대는 올해 정원내 140명을 모집한다. /사진=전통문화대 제공
국내 유일 전통문화 특성화대인 전통문화대는 올해 정원내 140명을 모집한다. /사진=전통문화대 제공

<전통문화대 2025모집요강 공개.. 우선선발/수시/정시>
전통문화대는 올해 정원내 기준 우선선발 53명, 수시 88명, 정시 20명으로 총 140명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인원 88명은 전형별로 전통문화인재 22명, 교과우수자 22명, 특기자 7명, 실기우수자 16명이다. 타 대학 지원 또는 합격,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지만, 전통문화대 수시 모집 내에서는 1개 전형만 택해 지원해야 한다.

- 우선선발 53명 ‘확대’.. 입학고사 실시 
우선선발은 입학고사(필기고사)와 심층면접으로만 선발한다. 특히 입학고사의 비중이 80%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전통미술공예를 제외한 전 학과가 1단계에서 입학고사 점수로만 5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400점(80%)+심층면접100점(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통미술공예는 실기고사를 추가해 1단계에서 필기고사300점(75%)+실기고사100점(25%)으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선 1단계400점(80%)+심층면접100점(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동점자 처리 기준은 학과별로 다르다. 전통건축 전통조경 문화재보존은 수학 국어 한국사 영어 순으로 선발한다. 무형유산 융합고고학은 국어 한국사 영어 수학 순으로, 문화재관리는 영어 국어 한국사 수학 점수 순으로 선발한다. 전통미술공예는 국어 한국사 영어 실기고사 점수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입학고사에선 105문항이 출제된다. 과목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국어 30문항 60분, 영어 30문항 50분, 수학 25문항 85분, 한국사 20문항 30분간이다. 과목별 100점을 배정한다. 시험문제는 수능문제와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와 유형이지만 영어의 ‘듣기’ 문항은 없다. 국어는 필수인 독서와 문학에서 출제하며, 수학도 필수인 수Ⅰ 수Ⅱ에서 출제한다. 전통건축 전통조경 문화재보존과학의 경우 가중치를 적용해 국어는 획득점수x0.8을, 수학은 획득점수x1.2를 반영한다. 전통미술공예는 수학 시험을 실기고사로 대체한다. 

전통미술공예 실기고사 종목은 색체정밀묘사다. 모든 평면채색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배경은 채색하지 않는다. 채색이 없는 연필 소묘도 가능하다. 실기주제는 목장갑 식빵 벽돌 사과 라면봉지 캔류 CD 플라스틱물통 물티슈 볼펜 중 1~2개를 당일 제시할 예정이다. 18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된다. 

우선선발로는 53명을 모집한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전통건축 9명, 전통조경 6명, 문화재보전과학 8명, 전통미술공예 8명, 무형유산 8명, 문화재관리 7명, 융합고고학 7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건축의 모집인원이 1명 확대됐다.

- ‘수시’ 학종 전통문화인재 22명 ‘축소’
학종 성격인 전통문화인재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류200점(40%)+학생부성적100점(20%)+심층면접200점(40%)으로 선발한다.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전통건축 5명, 전통조경 5명, 문화재보전과학 4명, 무형유산 2명, 문화재관리 3명, 융합고고학 3명이다. 지난해보다 전통건축과 문화재보존과학의 모집인원이 각 1명 축소됐다. 

서류평가에선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열정과 관심을 통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의 세 가지 평가영역과 대학의 설립취지와 목적을 반영한 평가기준을 적용한다. △전공적합성에서는 전통문화/문화재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 지적 호기심을 갖추고 있는지, 전통문화대에 대한 준비와 열정을 갖고 관련 교내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살펴본다. 평가요소는 학업의지 지적호기심 목표의식 전공관련활동이다. △발전가능성 측면에서는 학교 활동에 진취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성취한 경험이 있으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향후 전통문화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평가요소는 자기주도성 경험의다양성 문제해결력 사고력이다. △인성에선 공동체의식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 및 수용할 줄 아는 유연한 사고와 협업 및 소통능력을 갖췄는지,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올바른 태도를 갖췄는지를 살펴본다. 평가요소는 나눔/배려 성실성 공동체의식 리더십이다.

- ‘수시’ 교과우수자 22명 ‘확대’
교과우수자로는 학생부성적400점(80%)+심층면접100점(20%)로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전통건축 2명, 전통조경 2명, 문화재보전과학 4명, 전통미술공예학 8명, 무형유산 2명, 문화재관리학 2명, 융합고고학 2명 등 총 22명이다. 지난해보다 문화재보전과학에서 1명, 전통미술공예학에서 4명 등 총 5명이 확대됐다. 

동점자는 심층면접 고득점자, 석차등급 미산출 과목을 제외한 학생부 고득점자 순으로 처리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합격성적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수시’ 특기자 7명 ‘축소’
특기자는 문화재와 전공과 관련한 우수한 결과, 성과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문화재 관련 활동 이수증, 자격증, 대회 수상자, 경력자, 어학능력 우수 등 전공 관련 실적내용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단 무형유산학과는 한문우수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성적 200점(40%)과 심층면접 300점(60%)을 합산해 선발한다. 다른 전형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전통미술공예 지원자는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총 5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공된 PPT 형식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PDF 파일로 원서접수 시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면 된다. 

올해는 특기자로 총 7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1명에서 4명 축소됐다. 학과별로는 전통건축 1명, 문화재보존과학 1명, 전통미술공예 4명, 무형유산 1명이다. 지난해엔 전통미술공예에서 전통도자 전통섬유 전통조각 전통회화를 세분화해 각 2명 총 8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통합해서 4명만 모집한다. 

- ‘수시’ 실기우수자 15명 ‘동일’
실기우수자는 전통미술공예만 모집하는 전형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16명을 모집한다. 세부전공별 인원은 전통도자 6명, 전통섬유 3명, 전통조각 3명, 전통회화 4명이다. 지난해엔 학생부 반영을 폐지했으나, 올해는 다시 반영한다. 학생부성적100점(20%)+실기고사300점(60%)+심층면접100점(20%)을 반영한다. 실기우수자 역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고사는 4~5시간 동안 진행한다. 전공별로 과목과 실기고사 시간이 상이하다. 과목은 전통조각-소조모각, 전통도자-물레성형, 전통섬유-섬유구성, 전통회화-전통채색화 모사다.

- ‘정시’ 20명.. 전통미술공예 외 ‘수능100%’
전통문화대는 정시를 2022학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는 수능우수자로 전통건축 3명, 전통조경 2명, 문화재보존과학 3명, 전통미술공예 4명, 무형유산 2명, 문화재관리 3명, 융합고고학 3명 등 총 20명을 모집한다. 전통미술공예를 제외하면 수능100%로 선발하며 전통미술공예는 수능60%+실기40%로 선발한다.

수능은 전통미술공예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국어 200점(33.3%), 수학 200점(33.3%), 영어 100점(16.6%), 한국사 100점(16.6%)으로 반영한다. 국어는 필수로 독서 문학과 함께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해 반영한다. 수학은 필수인 수Ⅰ 수Ⅱ와 함께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해 반영한다. 전통미술공예는 국어 180점(30%), 영어 90점(15%), 한국사 90점(15%)과 실기점수 240점(40%)으로 반영한다. 실기시험 종목은 색체정밀묘사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두 영역 모두 1등급 100점, 2등급 92.5점, 3등급 85점, 4등급 77.5점, 5등급 70점, 6등급 62.5점, 7등급 55점, 8등급 47.5점, 9등급 37.5점이다.

<면접.. 일반소양 전공적성 평가>
정시를 제외한 우선선발과 수시에서 진행하는 심층면접은 1차 합격자에 한해 치른다. 학생부를 참고해 면접을 실시한다. 주요 평가사항은 일반소양과 전공적성이다. 일반소양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세, 의사소통능력, 인성을 평가하며 전공적성은 전공 관련 지식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한다. 3명 이상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15분간 진행한다. 면접은 자기소개(지원동기), 전공 구상형/즉답형, 교양 즉답형, 학업계획과 장래희망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추가로 학과에 따라 간단한 검증을 시행할 수 있다. 

<전형일정.. 우선선발 원서접수 7월1일부터 10일까지>
우선선발의 원서는 7월1일부터 10일 오후6시까지 접수한다. 입학고사는 타 특수대학인 4개 사관학교의 1차 시험과 동일한 날짜인 7월27일에 치른다. 심층면접은 8월21일과 22일 중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9월4일에 발표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9일부터 20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는 23일 오후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실기고사와 심층면접은 10월21일부터 25일 사이에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11월11일에 발표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31일부터 내년 1월6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도 같은 기간 동안 제출하면 된다. 전통미술공예의 실기고사는 1월16일에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1월24일에 발표한다.

 

  • 등록일 : 2024-04-17 13: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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