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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학] 2022 사관학교‧경찰대 지원, “선택과목을 확인하라”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군간호사), 경찰대의 모집요강이 3월 중 공지된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홈페이지에 사전 게시된 자료를 분석해보면 올해 입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선택과목’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학년도 육사 선발시험 기본계획과 2022학년도 경찰대 선발 Q&A 등에 따르면, 2022학년도 사관학교 원서접수는 6월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경찰대는 5~6월 중 시작된다.
1차 시험의 경우 사관학교는 7월 24일에서 군무원 채용시험일과 중복됨에 따라 31일로 변경됐으며, 경찰대는 7월 중 치른다. 세부적인 모집요강은 3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2022 수능 출제가 국어 및 수학에서 공통과목 + 선택과목으로 실시되는 만큼, 종전과 달리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출제 범위 변경도 예상됐다.
게시된 자료를 확인해 보면, 사관학교는 ‘국어’ 과목의 경우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만 출제되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학’ 과목은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가 포함되고, 계열별로는 선택과목에서 인문‧사회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택1이다.
경찰대는 ‘국어’ 과목의 경우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이 출제되고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가 지정돼 출제되며, ‘수학’ 과목은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가 포함된다.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가 지정돼 출제된다.
사관학교는 올해도 큰 틀에서 1차 학과시험(필기시험 - 국어, 수학, 영어), 2차 시험은 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또한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 성적 없이 1차 및 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 정시종합선발은 1, 2차 시험과 수능, 학생부 성적까지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찰대는 1차 학과시험, 2차 체력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시험, 최종전형은 수능 성적을 포함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사관학교와 경찰대는 일반 대학과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경찰대, 사관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고,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 일반 대학에 동시 합격했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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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1-28 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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