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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13개 초등교원양성기관 수시이월 607명 ‘확대’.. 진주 127명 ‘최다’ 서울 경인 톱3

정시 최종 2351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 전국 13개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수시이월 규모가 확대됐다. 정원내 기준 13개교의 올해 수시이월인원은 607명으로 지난해 405명보다 202명이 증가했다. 최종 모집인원은 2351명으로 전년 2076명 보다 275명이 늘었다. 요강상 최초 모집인원부터 73명 많아졌던데다 수시이월까지 늘어난 결과다. 

수시이월인원은 수시에서 추가모집으로도 충원되지 못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 인원을 말한다. 수시는 6회까지 지원 가능해, 중복합격으로 인해 빠져나간 인원을 몇 차례 충원하게 되는데, 수시 전형일정상 충원 횟수가 제한적이어서 미처 수시에서 정했던 인원을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모집인원을 이월하는 것이다. 수능최저를 설정한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 미충족자가 대거 발생해 수시이월 규모가 커지기도 한다. 

올해의 경우 불수능의 여파로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늘어나면서 교대의 수시이월 규모도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교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줄어들면서 우수 인재가 빠져나간 영향이 더욱 크다고 보고 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교대는 평균적으로 수능최저가 높다고 볼 수 없다. 수능최저 미충족자가 늘었다면 지원자들의 학력수준에도 변화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교대 기피 현상이 더 나아가 정시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대규모 수시이월로 인한 연쇄적 이동 현상이 지난해보다 커질 수 있어서 합격선 또한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전국 13개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정원내 기준 수시이월인원은 607명으로 지난해 405명보다 202명이 증가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전국 13개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정원내 기준 수시이월인원은 607명으로 지난해 405명보다 202명이 증가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시이월 진주 127명 '최다', 이월률 서울 78.7% ‘최고’>

정원내 기준 올해 수시이월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진주교대다. 127명이 이월되면서 정시 모집인원이 요강상 140명에서 최종 267명으로 늘었다. 이어 서울교대 122명(요강 202명→최종 324명), 경인교대 105명(260명→365명), 춘천교대 104명(150명→254명), 전주교대 69명(181명→250명), 공주교대 30명(149명→179명), 청주교대 23명(124명→147명), 제주대 15명(41명→56명), 대구교대 9명(170명→179명), 부산교대1명(108명→109명), 광주교대 1명(158명→159명), 한국교원대 1명(45명→46명) 순으로 수시이월이 많다. 이화여대의 경우 수시이월이 발생하지 않아 요강상 16명을 그대로 모집한다. 

이월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교대다. 이월률은 모집인원 대비 이월인원의 비율을 뜻한다. 서울교대는 요강상 수시에서 155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합격인원은 33명에 불과하다. 78.7%에 이르는 122명은 모두 정시로 넘어왔다. 진주교대(70.9%) 전주교대(66.3%) 춘천교대(60.5%) 역시 60% 이상의 높은 수시 이월률을 보였다. 


<최근 4년간 수시이월 445명→382명→405명→607명>

지난해인 2023학년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수시이월은 405명이었다. 수시이월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울교대였다. 요강상 161명에서 83명이 이월돼 최종 244명을 모집했다. 진주교대는 47명이 이월돼 155명을 모집했다. 이어 광주교대 46명(최종 모집인원 154명), 전주교대 43명(224명), 청주교대 42명(167명), 부산교대 36명(194명), 춘천교대 32명(181명), 공주교대 30명(179명), 경인교대 19명(279명), 대구교대 19명(189명), 한국교원대  5명(50명), 제주대 2명(43명), 이화여대 1명(17명) 순이다.

지난해 2022학년 수시이월은 총 382명이었다. 서울교대의 수시이월이 75명(235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교대는 58명(176명)을 이월했고, 청주교대는 56명(181명)을 이월했다. 이어 전주교대 53명(236명), 진주교대 45명(185명), 공주교대 26명(175명), 대구교대 24명(193명), 부산교대 22명(177명), 춘천교대 10명(157명), 경인교대 6명(265명), 제주대 6명(48명), 이화여대 1명(17명) 순으로 수시이월이 많았다. 한국교원대는 수시이월이 발생하지 않아 요강과 동일한 45명을 모집했다. 

2021학년 수시이월은 총 445명이었다. 이월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광주교대다. 요강상 118명에서 수시이월 67명을 반영해 최종 185명을 모집했다. 광주 67명에 이어 전주 공주 진주 각 58명, 대구 52명, 춘천 41명, 서울 29명, 청주 27명, 부산 25명, 경인 16명, 제주 7명, 교원대 4명, 이화여대 3명 순이다.

<원서 접수 3일부터 6일까지>

13개교 모두 3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마감일은 공주 진주교대가 5일, 이외 11개교는 모두 6일이다.

1단계 합격자는 12일 서울교대가 가장 먼저 발표한다. 이어 전주 15일, 경인 공주 16일, 진주 17일, 청주 18일 순이다. 면접은 16일부터 24일 사이에 실시한다. 경인교대는 16일부터 17일, 부산교대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면접 영상을 업로드해야 한다. 이어 대구가 19일, 서울이 20일, 공주 전주 진주 청주교대가 24일 순으로 면접 일정이 이어진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춘천교대가 30일로 가장 빠르고, 이대 31일, 한국교원대 2월2일 순이다. 이외 10개교는 모두 2월6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원 합격자는 13일부터 20일까지 발표한다.

  • 등록일 : 2024-01-04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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