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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2021 대입 추가모집 '최종'경쟁률 0.17대1.. 공개 92개교중 77개교 미달


군산대 목원대 목포가톨릭대 신한대 우송대 '지원자 0명'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월28일 마감한 2021 대입 추가모집 최종경쟁률은 0.17대1로 나타났다. 추가모집을 시행한 162개교 중 130개교에서 27일까지 최대 6차례에 걸쳐 N차 모집을 진행했지만 전체 모집인원 1만1,879명 중 지원자는 1,983명에 불과했다. 최초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모두 채운 대학의 지원현황은 제외한 수치다. 고신대 대구예술대 동양대 예원예대를 포함한 38개교는 지원현황 비공개 방침을 전했다. 

상당수 지방대가 경쟁률 미달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모습이다. 현황을 공개한 92개교 중 경쟁률 미달인 대학은 77개교로, 이중 서울/경기권 10개교를 제외한 지방대 66개교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거점국립대 역시 올해 9개교 정원이 추가모집을 진행했다. 추가모집 인원은 전남대226명 강원대154명 경북대149명 경상대143명 제주대135명 부산대100명 충남대65명 전북대63명 충북대59명 규모다. 이중 강원대 삼척캠, 경상대 통영캠, 전남대 여수캠 3개교는 미달을 기록했다. 강원대 삼척캠 0.5대1(모집14명/지원7명), 경상대 통영캠 0.16대1(모집56명/지원9명), 전남대 여수캠 0.6대1(모집198명/지원118명)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학생들의 이탈로 지방대 신입생 유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이슈가 맞물려 대학 지원자풀 자체가 크게 감소했다"며, "게다가 지방대의 경우 신입생 미달이 가시화되기 시작해 매년 추가모집 인원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방 소재 대학들은 전년 8,930명 추가모집에서 올해 2만3,767명으로 1만4,837명이 증가, 166.1% 폭등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 추가모집 인원 중 지방대 인원이 90.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수도권 소재 대학이 전년 1,022명에서 1,502명으로 47% 증가한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역시 “대학별 마지막 추가모집에서 미달이 많아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98.8%)보다 5%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대를 중심으로 신입생 충원율이 50% 미만인 대학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종 N차 추가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한양대ERICA였다. 최초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1명에 대한 2차 추가모집을 진행, 126명이 지원하며 1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육대87.5대1(2명/175명), 한국산업기술대20대1(1명/20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학계열은 자연계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1차 추가모집에서 전 모집단위 모집인원을 모두 채운 모습을 보였다. 의치한수 평균 261.4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이다. 의대 294.63대1, 치대 231.88대1, 한의대 272.4대1, 수의대176대1로 네 모집단위 모두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국대 치대 3명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1~2명만을 모집했지만 의치한수 합산 5,75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과열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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