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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대입 수시, 약대 있는 4년제大 '웃고'…일부 대학은 충원 걱정


'경북·영남·계명·대구가톨릭大' 약대 14년 만에 신입생 선발 효과
대구경북 대입 수시모집 '6대1 경쟁률' 확보 못한 곳 많아
경북대 논술(AAT)전형 의예과 273.30대 1…치의예과 263.80대 1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마감 결과, 대구경북 4년제 일부 대학은 경쟁률이 떨어져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대구경북 주요 4년제 각 대학에 따르면 수시모집 경쟁률은 ▷경북대 12.95대 1(지난해 10.73대 1) ▷경운대 6.01대 1(6.5대 1) ▷경일대 6.2대 1(5.4대 1) ▷계명대 6.5대 1(6.0대 1) ▷대구가톨릭대 5.24대 1(5.44대 1) ▷대구대 5.1대 1(5.1대 1) ▷대구한의대 5.5대 1(6.12대 1) ▷영남대 6.5대 1(5.1대 1)로 집계됐다.

일부 대학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낮아졌다. 수시모집은 수험생 1명당 대학 6곳을 지원할 수 있어 대학은 최소 6대1의 경쟁률을 확보해야 충원을 안심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약대를 보유한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는 지난해 경쟁률을 뛰어넘었다. 약대가 14년 만에 학부 신입생 선발을 재개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까지 4년 학부제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약대는 2009학년도부터 '2+4 학부' 체제로 전환됐다. 이는 일반 학부에서 2년을 마친 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르고 편입해 4년을 수학하는 방식이다.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 학부'로 전환되면서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전국 37개 약대가 14년 만에 신입생 선발을 재개했다.

영남대는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가 아닌 약학부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학생전형 17명 모집에 788명이 지원해 46.4대 1을 기록했다.

계명대 역시 약학대학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제약학과가 33.8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대 약대 일반학생전형에는 10명 모집에 388명이 몰려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 약학부 학생부종합 DCU인재전형의 경우 38.60대 1이었다.

의예과 강세도 여전했다. 경북대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733명이 몰려 273.3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최고 경쟁률인 논술(AAT)전형 치의예과 경쟁률은 263.80대 1이었다. 논술(AAT)전형 수의예과도 238.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 의예과는 일반학생전형 34.3대 1, 계명대 의예과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22.2대 1이었다.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자연)는 50명 모집에 1천673명이 지원해 3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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