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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2022 수시 ‘자연계 상위쏠림 심화’ 의약학/간호학과 21.3%.. 약대 학부전환 ‘상승효과’


‘내년 지역인재 확대로 선호도 증가’.. ‘의약35개 1,276명 간호90개교 2,296명’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2 수시에서 자연계 지원자 5명 중 1명은 의약학계열이나 간호학과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전체 지원자 112만8817명 중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14만2202명(12.6%), 간호학과 지원자가 9만8519명(8.7%)으로, 의약학계열/간호학과 지원인원 합산 21.3%(24만721명) 규모다. 2021수시에서 의약학/간호계열 지원자가 17%(지원 17만7437명/전체 104만2408명)였던 것과 비교해 지원인원이 6만3284명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7개 시/도 의치한약대/간호학과 현황’ 자료를 12일 공개했다.

올해부터 37개약대 전원이 학부모집을 시행하며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지원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 수시에서 의약학계열/간호학과 총 모집인원은 1만2185명(9.6%)으로, 지난해 1만1131명(8.6%)을 모집했던 것과 비교해 1054명(1%p) 확대됐다. 이중 약대 모집인원이 960명(91%)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약대 지원인원도 정원내 기준 4만2374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약학계열 지원인원 대비 29.7%(약대 4만2374명/전체 14만2202명) 규모다.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선발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학과에 대한 선호도 역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 대입부터 지방대학 의치한약은 지역인재 선발비중이 40%(강원/제주 20%)로 확대되고, 간호계열은 현행 30%(강원/제주 15%)를 유지한다. 2022 수시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의치한약의 2023 지역인재 의무비중을 적용할 경우 지방 의약계열의 지역인재 전형 규모는 35개교 1276명으로 추산된다. 의대 26개교 433명, 치대 8개교 208명, 한의대 10개교 223명, 약대 19개교 412명 규모다. 2022 수시에서 35개교 899명을 모집하는 것과 비교해 377명 증가하는 셈이다. 4년제대학 간호학과 모집 규모는 전국 90개교 2296명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2023학년 모집인원이 늘어날 경우 지역인재 모집인원도 비례해 늘어날 수 있다.

<21.3% 의약학/간호계열 지원.. 전년대비 ‘확대’>

2022 수시에서 자연계 전체 지원자의 21.3%가 의약학/간호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에서 총 112만8817명을 모집한 가운데 24만721명이 의약학/간호계열에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전체 104만2408명 중 17만7437명(17%)이 의약학/간호계열에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확대된 규모다.

의약학계열 모집인원만을 기준으로 살펴볼 경우 자연계 총 지원인원 112만8817명의 12.6%에 해당하는 14만2202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자연계 지원자의 15.9%인 5만3657명이 의약학계열에 지원했다.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이 1081명(5.4%)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요다. 인천지역 역시 지난해 15.2%(5986명)에서 올해 18.5%(7875명)로, 경기지역도 지난해 2.2%(3311명)에서 올해 4.8%(7799명)로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큰 폭 증가했다.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의약학계열 지원현상이 더욱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지역의 경우 자연계 지원자의 43.2%(4283명)가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올해 고려대 세종캠이 약대 학부선발을 실시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구 26.9%(1만955명), 제주 25.9%(1466명), 강원 23.7%(1만59명) 등도 지원인원 5명 중 1명 꼴로 의약학계열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학과의 경우 자연계 총 지원인원의 6.4%에 해당하는 815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가 14.6%로 간호학과 지원율이 가장 높았다. 광주지역 자연계 총 모집인원 6520명 중 951명이 간호학과에 지원한 결과다. 이어 전남 11.5%(572명/4992명), 강원 9.6%(668명/6943명) 순이다.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확대.. ‘쏠림현상 심화될 것’>

내년부터 의약학계열에 지역인재 40% 선발이 의무화되며 지방 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쏠림현상이 지금보다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역시 “지방권 소재 대학은 의약학/간호계열을 제외한 다른 학과의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쏠림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3 대입부터 의치한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선발 의무화에 따라 지방대학 의치한약은 지역인재 선발비중이 40%(강원/제주 20%)로 확대되고, 간호계열은 현행 30%(강원/제주 15%)를 유지한다.

2022 수시 모집인원에 의무선발비중을 적용하면, 내년 의무화하는 지방 의학계열의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35개교 1276명으로 추산된다. 의대 26개교 433명, 치대 8개교 208명, 한의대 10개교 223명, 약대 19개교 412명 규모다. 강원/제주 지역 학교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20%를, 강원/제주를 제외한 지방 소재 대학들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계산한 수치다. 2022 수시에서 35개교 899명을 모집하는 것과 비교해 377명 증가하는 셈이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2023학년 모집인원이 늘어날 경우 지역인재 모집인원도 비례해 늘어나게 된다. 단, 2023학년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공공의전원의 경우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다는 점에서 교육부의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2023 대입부터 적용되는 간호계열 지역인재 의무선발비중을 2023 전형계획 기준 모집정원에 적용하면 4년제대학 지역인재 선발규모는 2296명으로 나타났다. 2022 대입과 비교해 1.9배 이상 확대되는 셈이다. 40%로 확대됐을 시 3053명에서 757명 줄어든 규모다. 2022 대입에서는 수시에서 1189명, 정시에서 11명으로 총 1200명을 모집한다. 2023 전형계획 기준 비수도권 90개교 모집정원은 8109명이며, 기존 의무선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전형계획상 지역인재 선발규모는 1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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