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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2023 수시경쟁률 전국 37개교 논술 39.04대1 ‘상승’.. 한양대 ‘최고’ 107.74대1 성대 서강대 톱3


인하대 의예 648.33대1 ‘최고’ 고려대(세종) 약학 552.8대1, 성대 의예 489.2대1 톱3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올해 논술전형 경쟁률이 2년연속 상승했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전국 37개교의 2023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은 39.04대1(모집 1만846명/지원 42만3412명)로 지난해 37.17대(11만1261명/41만8565명)보다 상승했다. 올해는 한양대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46명 모집에 2만6553명이 지원해 107.94대1로 마감했다. 2021, 2022수시에서는 모집인원이 적은 서강대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하대 의예과가 648.33대1(9명/5835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 소재 대학의 지역인재 40% 의무선발에 따라 지방 의대 지원에 부담을 느끼고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논술 경쟁률은 지난해부터 상승세다. 정시확대 수시축소 영향으로 상위대의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00대1 이상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51개로 최근 7년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9학년 34개, 2020학년과 2021학년 각 37개, 2022학년 48개에서 갱신했다.

올해 N수생 증가와 수능최저 완화가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교과 학종 등 타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영향력이 큰 논술에 N수생의 지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성적이 우수한 N수생이 크게 늘면서 논술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커진데다 논술 선발인원 감소세가 이어지며 주요대 논술 경쟁률이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학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의 지원 경쟁이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경쟁률 변화에는 수능최저와 논술일정도 영향을 준다. 상위15개대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강대 경희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의 5개교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동국대 건국대 인하대 숙명여대 이화여대의 8개교는 상승했다. 성대는 올해 의예과 논술모집을 실시하며 경쟁률 대폭 상승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인문계 탐구 수능최저를 ‘2과목 평균’으로 적용했지만 올해 ‘상위 1과목’으로 반영 기준을 변경했다. 상대적으로 완화된 수능최저와 함께 의학부 논술 경쟁률 상승이 최종 경쟁률 상승까지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경희대의 경쟁률 하락은 약학의 수능최저를 강화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논술일정 역시 수험생들 사이 중요한 고려 요소다. 시립대의 경우 지난해까진 수능 이후에 논술을 진행했지만 올해 수능 이전의 일정으로 이동했다. 특히 시립대를 포함한 가톨릭대 경기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등 6개교는 모두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6개교는 모두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수능 이전 논술고사의 경우 '수시납치'의 위험이 있어 수험생은 지원에서 부담을 느낀다. 특히 정시에서 강점을 보이는 비하는 N수생은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 정시에서도 갈 수 있는 대학을 수시에서 합격하면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상당수를 차지하는 N수생이 지원을 주저한 것도 6개 대학의 경쟁률 하락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학 과열 양상도 두드러진다. 37개교 논술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 톱10까지 모두 의약학계열에 280대1을 넘기는 경쟁률이다. 의약계열의 경우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일 뿐 아니라 N수생들의 지원이 몰린다. 특히 논술은 N수생이 접근하기 쉬운 전형으로 올해 N수생 증가가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 중 의치한약수를 제외하면 절대적이진 않지만 각 대학의 인기학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인문계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6개교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문계 수험생들 사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자연계에서는 컴퓨터공학이 5개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쟁률 상승, ‘규모 축소’ ‘N수생 증가’ 원인> 

논술의 경쟁률 상승은 정시확대로 인한 논술 규모 축소, 의약쏠림과 N수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정부는 정시확대를 조건으로 재정지원을 계획하면서, 202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시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특히 논술전형의 축소/폐지를 정부가 요구하면서 상위대를 중심으로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줄었다. 올해 상위15개대의 논술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682명 감소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논술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한 13개교의 올해 모집인원은 4026명으로 지난해 4708명보다 682명 감소했다. 모집인원이 감소되면 경쟁률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올해 지원인원이 24만2911명으로 지난해 25만237명보다 줄었음에도 모집인원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탓에 경쟁률이 치솟았다. 13개교의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올해 60.34대1로 지난해 53.15대1로 지난해 46.95대1보다 상승했다. 이는 2017학년 이후 7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다.

N수생 증가 역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통합형 수능을 겪어본 이과 반수생과 N수생이 합세한 것이다. 논술전형의 경우 학종이나 교과전형보다 수능 영향력이 커 반수생/N수생의 지원이 용이한 전형이다. 전형 특성상 의약학계열을 노리고 지원한 N수생 증가도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논술전형 경쟁률 어떻게 보나> 

논술전형 경쟁률은 타 전형보다 매우 높게 형성된다. 학종이나 교과전형은 학생부가 미흡한 경우 지원할 엄두를 내기 쉽지 않은 반면,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역전’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라는 변수가 있지만, 내신관리가 되지 않은 수험생에겐 여전히 유일한 수시 돌파구로 여겨진다. 수능에 유리한 반수생/N수생이 도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수시 전형이기도 하다.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만큼 각 대학의 전체 경쟁률을 좌우하기도 한다.

경쟁률은 최초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로 구분해 읽어야 한다. 현 기사처럼 대학별 경쟁률이 발표된 직후의 경쟁률은 최초 경쟁률이다. 지원인원을 그대로 계산한 것이다. 다만 논술고사를 치르고,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경쟁률은 크게 떨어진다. 논술고사에 결시하거나,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인원을 제외하기 때문이다. 결시 인원과 수능최저 미충족 인원, 지원자격 여부까지 따져 나오는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이다. 보통 ‘절반 정도’로 본다.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37개교의 비교는 힘들다. 논술전형의 규모가 축소세인 와중에 2018학년 고려대가 폐지, 덕성여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각 재도입/신설로 변화를 줬고, 2019학년에는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신설, 2023학년에는 서경대가 신설한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울산대처럼 논술에서 의예만 선발, 2023학년에는 더욱 축소된 단 5명만을 모집하는 등 예외적인 사례도 감안해야 한다. 올해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하는 인원이 규정되며 고려대(세종)이 논술 지역인재를 신설했으며, 수원대는 고운사회통합, 울산대는 지역인재(논술)특별전형을 신설한 변화도 있다.

<한양대 107.94대1 ‘최고’.. 상승19개교> 

2023수시모집 접수결과를 집계한 결과, 올해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37개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한양대다. 246명 모집에 2만6553명이 지원해 107.9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97.51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의대생만 5명 모집해 1032명이 지원, 206.4대1을 기록한 울산대는 비교잣대가 달라 논외로 뒀다. 올해 37개교 중 19개교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14개교는 하락했다. 울산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서경대의 4개교는 전형을 신설해 전년과 비교가 불가능하다.

한양대를 포함해 성균관대 101.92대1(360명/3만6690명), 서강대 94.58대1(175명/1만6551명)까지 최고 경쟁률 톱3이다. 지난해 101.86대1로 톱1을 기록한 서강대는 올해 톱3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77.59대1로 톱3에 올랐던 성대는 의대 논술 신설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톱3 다음으로는 아주대 83.35대1(172명/1만4336명), 중앙대 79.26대1(424명/3만3608명), 경희대 63.94대1(487명/3만1138명), 동국대 55.6대1(307명/1만7070명), 건국대 52.87대1(434명/2만2945명), 가톨릭대 52.72대1(179명/9437명), 덕성여대 52.35대1(105명/5497명), 세종대 52.02대1(310명/1만6125명)까지 경쟁률 50대1을 넘긴 대학이다. 지난해 6개교에서 11개교로 늘었다.

이어 인하대 40.01대1(469명/18763명), 연세대 38.97대1(346명/13483명), 숙명여대 38.28대1(227명/8689명), 서울과기대 37.7대1(190명/7163명), 이화여대 36.75대1(310명/11393명), 경북대 35.06대1(447명/15674명), 서울시립대 33.96대1(77명/2615명), 광운대 33.96대1(187명/6350명), 한양대ERICA 30.14대1(188명/5666명), 숭실대 29.1대1(269명/7828명), 서울여대 27.12대1(120명/3254명), 부산대 27.01대1(393명/10616명), 가천대 25.13대1(929명/23346명), 성신여대 24.55대1(175명/4297명), 단국대 23.78대1(315명/7491명), 연세대(미래) 22.56대1(259명/5844명), 홍익대 22.11대1(526명/11632명), 한국항공대 21.14대1(206명/4355명), 한국외대 20.81대1(164명/3413명), 경기대 14.98대1(167명/2502명), 고려대(세종) 13.66대1(410명/5600명), 수원대 11.6대1(528명/6125명), 서경대 9.71대1(220명/2137명), 한국공학대 8.98대1(300명/2693명), 한국기술교육대 6.82대1(220명/1501명) 순으로 37개교의 2023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이다.

- 상위15개대 8개교 상승, 5개교 하락 ‘수능 일정, 수능최저 영향’ 

상위15개대 중 서강대 경희대 연대 시립대 외대의 5개교는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한대 성대 중대 동대 건대 인하대 숙대 이대의 8개교는 상승했다. 성대는 올해 의예과 수시모집을 실시하며 경쟁률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수능최저 변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는 지난해 인문계 탐구 수능최저를 ‘2과목 평균’으로 적용했지만 올해 ‘상위 1과목’으로 반영 기준을 변경했다. 상대적으로 완화된 수능최저와 함께 의학부 논술 경쟁률 상승이 최종 경쟁률 상승까지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경희대는 약학의 수능최저를 강화했다. 성대 역시 수능최저를 강화했지만 경쟁률이 상승해 눈에 띈다. 시립대의 경우 지난해까진 수능 이후에 논술을 진행했지만 올해 수능 이전의 일정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연대는 올해도 수능 이전에 논술을 실시하며 경쟁률 하락세를 이어갔다.

- 상승 19개교.. '수도권 대학 쏠림 심화'

37개교 중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한대 성대 중대 동대 건대 인하대 숙대 이대 아주대 덕성여대 세종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광운대 한양대ERICA 서울여대 부산대 가천대 한국기술교육대의 19개교다. 상위15개대 외에도 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경쟁률 상승이 이뤄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소신/상향 지원하는 추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4학년도 이후 수험생이 대폭 감소하면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서울권과 지방권의 격차가 3년 연속 커지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 선발전형 적용을 받지 않는 수도권 의약학 계열에 서울과 지방 학생이 모두 몰리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위15개대 가운데선 성대와 중앙대의 확대폭이 크다. 성대는 지난해 77.59대1(357명/27701명)에서 올해 101.92대1(360명/36690명)로 대폭 상승했다. 중앙대 역시 지난해 49.03대1(701명/34370명)에서 79.26대1(424명/33608명)로 상승했다. 그 외 한대97.51대1(257명/25061명)→107.94대1(246명/26553명),  동대51.57대1(350명/18050명)→55.6대1(307명/17070명), 건대45.43대1(435명/19764명)→52.87대1(434명/22945명), 인하대37.64대1(485명/18257명)→40.01대1(469명/18763명), 숙대34.34대1(227명/7796명)→38.28대1(227명/8689명), 이대32.14대1(330명/10607명)→36.75대1(310명/11393명) 등이다.

상위15개대를 제외한 11개교의 경우 아주대75.89대1(187명/14191명)→83.35대1(172명/14336명), 덕성여대44.47대1(105명/4669명)→52.35대1(105명/5497명), 세종대33.34대1(345명/11504명)→52.02대1(310명/16125명), 서울과기대29.56대1(217명/6415명)→37.7대1(190명/7163명), 경북대33.31대1(472명/15724명)→35.06대1(447명/15674명), 광운대30.64대1(187명/5729명)→33.96대1(187명/6350명), 한양대ERICA11.66대1(194명/2262명)→30.14대1(188명/5666명), 서울여대23.15대1(120명/2778명)→27.12대1(120명/3254명), 부산대24.01대1(444명/10659명)→27.01대1(393명/10616명), 가천대23.99대1(919명/22050명)→25.13대1(929명/23346명), 한국기술교육대5.35대1(219명/1172명)→6.82대1(220명/1501명)순으로 상승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하락 14개교 .. 단국대 숭실대 '하락세'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서강대 경희대 연대 시립대 외대 가톨릭대 숭실대 홍대 성신여대 단국대 연대(미래) 경기대 한국항공대 한국공학대의 14개교다. 이 중 단국대는 4년연속 경쟁률이 하락했다. 숭실대는 3년연속 하락했다.

상위15개대 중에서는 한국외대가 전년 34.21대1(473명/16181명)에서 올해 20.81대1(164명/3413명)로 하락폭이 가장 크고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시립대39.12대1(77명/3012명)→33.96대1(77명/2615명), 연세대48.47대1(346명/16772명)→38.97대1(346명/13483명), 경희대70.76대1(501명/35452명)→63.94대1(487명/31138명), 서강대101.86대1(169명/17214명)→94.58대1(175명/16551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다.

그 외 대학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한국공학대 10.73대1(265명/2844명)→8.98대1(300명/2693명), 경기대18.12대1(169명/3062명)→14.98대1(167명/2502명), 한국항공대22.7대1(179명/4064명)→21.14대1(206명/4355명), 연세대(미래)25.47대1(259명/6596명)→22.56대1(259명/5844명), 단국대20.54대1(330명/6778명)→23.78대1(315명/7491명), 성신여대25.03대1(180명/4506명)→24.55대1(175명/4297명), 홍익대25.83대1(389명/10046명)→22.11대1(526명/11632명), 숭실대34.82대1(281명/9785명)→29.1대1(269명/7828명), 가톨릭대56.92대1(183명/10416명)→52.72대1(179명/9437명)순으로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해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이전 고사실시 ‘모두 하락’> 

논술고사 시기는 논술전형 경쟁률의 등락을 가르는 요소로 볼 수 있다. 수능이전과 수능이후로 구분하는데, 수능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수험생에 부담이 있다. ‘수시납치’의 위험성 때문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지원이 어려운 만큼, 지원에서부터 부담을 느낀다. 합격할 수 있는지 여부와 함께 혹시 실력보다 못한 데 지원하는 것은 아닌지, 만일 수능을 잘봐서 더 낫다고 생각하는 곳에 갈 수도 있었는데 논술에 합격하는 통에 정시지원은 해보지도 못하는 건 아닐지 하는 걱정이 들 수밖에 없다. 연세대의 경우 논술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2021학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논술고사가 수능이후로 미뤄지자 경쟁률이 70.67대1(2020학년 44.38대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수능이전 실시로 돌아오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수능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에도 경기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의 4개교가 수능이전에 논술을 치러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도 수능이전에 논술을 치르는 연대가 48.47대1(346명/16772명)에서 38.97대1(346명/13483명)로 하락했으며 수능이전 논술에 합류한 시립대도 39.12대1(77명/3012명)→33.96대1(77명/2615명)로 하락했다. 가톨릭대56.92대1(183명/10416명)→52.72대1(179명/9437명), 홍익대25.83대1(389명/10046명)→22.11대1(526명/11632명), 성신여대25.03대1(180명/4506명)→24.55대1(175명/4297명), 경기대18.12대1(169명/3062명)→14.98대1(167명/2502명)까지 6개교가 수능이전 실시로 하락한 경쟁률을 냈다.

<의약학계열 쏠림현상.. 의약학 제외한 대학별 인기 모집단위 ‘눈길’> 

올해도 의약학계열 쏠림현상은 뚜렷하다. 대학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를 살펴보면, 37개교 중 14개교의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가 의치한약수 계열이다. 경쟁률 높은 순으로 인하대(의예과)648.33대1(9명/5835명), 고려대(세종)(약학과)552.8대1(5명/2614명), 성대(의예)489.2대1(5명/2446명), 아주대(의학과)447.6대1(10명/4476명), 건대(수의예과)441.83대1(6명/2651명), 동대(약학과)358.83대1(6명/2153명), 가톨릭대(약학과)343.4대1(5명/1717명), 경희대(한의예과(인문))339.4대1(5명/1697명), 경북대(치의예과)287.6대1(5명/1438명), 울산대(의예과)287대1(3명/861명), 연세대(미래)(의예과)279.93대1(15명/4199명), 중대(의학부)238대1(14명/3332명), 연대(치의예과)99.8대1(10명/998명) (약학과)99.8대1(5명/499명), 부산대(약학부)99.2대1(10명/992명) 순이다. 지난해 성대 약학이 666.4대1(5명/3332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인하대 의예과가 648.33대1로 최고 경쟁률을 탈환했다. 지방 소재 대학에 지역인재 40% 의무선발토록 하며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개 전년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면 지원에 부담을 느껴 다음해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의치한약수 계열을 제외하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절대적이진 않지만 각 대학의 인기학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데이터가 될 수 있다. 인문계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 6개교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문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자연계에서는 컴퓨터공학이 5개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간호 2개, 자율전공 2개 등이 있다.

경쟁률 높은 순으로 한양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81.2대1(5명/1406명),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155.67대1(3명/467명), 세종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98.25대1(4명/393명), 과기대(컴퓨터공학과)89.78대1(9명/808명), 덕성여대(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제외))68.25대1(60명/4095명), 외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66.2대1(10명/662명), 수원대(간호학과)65.6대1(15명/984명), 성신여대(간호학과(인문))64.2대1(5명/321명), 이화여대(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64대1(8명/512명), 숙명여대(의류학과)49대1(4명/196명), 광운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48.88대1(8명/391명), 시립대(신소재공학과)48.67대1(3명/146명), 가천대(물리치료학과)46.4대1(10명/464명), 숭실대(의생명시스템학부)44.8대1(5명/224명), 한양대ERICA(컴퓨터학부)44.64대1(14명/625명), 홍대(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43.85대1(39명/1710명), 단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43.45대1(11명/478명), 항공대(항공운항학과)39.1대1(10명/391명), 서울여대(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36.5대1(12명/438명), 경기대(미디어영상학과)21.33대1(6명/128명), 한국공학대(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16.67대1(15명/250명), 서경대(공공인재학부-경찰행정)14.8대1(5명/74명), 한국기술교대(컴퓨터공학부)9.79대1(34명/333명) 등이다.

<100대1 넘는 인기 모집단위.. ‘의약계열 압도적’> 

올해 100대1 이상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51개다. 전년 48개에서 3개 증가했다. 인기 모집단위 순위를 살펴봐도 톱11까진 모두 의치한약수 모집단위다. 특히 상위15개대를 제외한 대학의 경우 100대1 이상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모두 의약계열이었다. 연세대(미래) 의예, 울산대 의예, 아주대 의학, 가톨릭대 약학/의예, 경북대 의예/치의예/수의예, 고려대(세종) 약학 등이다.

올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인하대 의예과로 648.3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고려대(세종)(약학)552.8대1(5명/2614명), 성대(의예)489.2대1(5명/2446명), 성대(약학)457.4대1(5명/2287명), 아주대(의학)447.6대1(10명/4476명), 건대(수의예)441.83대1(6명/2651명), 동대(약학)358.83대1(6명/2153명), 가톨릭대(약학)343.4대1(5명/1717명), 경희대(한의예(인문))339.4대1(5명/1697명), 경북대(치의예)287.6대1(5명/1438명), 울산대(의예)287대1(3명/861명), 한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281.2대1(5명/1406명), 연대(미래)(의예)279.93대1(15명/4199명), 한대(정치외교학)273.5대1(4명/1094명), 경북대(의예)260.5대1(10명/2605명), 한대(사회학)252.5대1(4명/1010명), 중대(의학)238대1(14명/3332명), 경북대(수의예)232.2대1(10명/2322명), 한대(관광학)224대1(4명/896명), 가톨릭대(의예)217.89대1(19명/4140명), 경희대(약학)205.75대1(8명/1646명) 등 톱21까지 200대1 이상인 모집단위다.

이어 경희대(의예)197.53대1(15명/2963명), 한대(영화전공)185.75대1(4명/743명), 한대(국문)180.75대1(4명/723명), 한대(사학)180대1(4명/720명), 한대(컴퓨터소프트웨어)177.88대1(16명/2846명), 한대(철학)173.67대1(3명/521명), 경희대(치의예)169.82대1(11명/1868명), 성대(반도체시스템공)163.8대1(10명/1638명), 한대(국어교육)158.67대1(3명/476명),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155.67대1(3명/467명), 성대(소프트웨어학)150.9대1(10명/1509명), 한양대(생명공)149대1(3명/447명), 서강대(컴퓨터공)147.5대1(12명/1770명), 한양대(융합전자공)129.53대1(17명/2202명), 서강대(전자공)129.33대1(12명/1552명), 중대(약학)126.77대1(22명/2789명), 서강대(화공생명공)125.25대1(12명/1503명), 서강대(인공지능)122.67대1(3명/368명), 한대(신소재공)117.67대1(9명/1059명), 경희대(국문)113.43대1(7명/794명), 한대(전기/생체공(바이오메디컬공전공))113.25대1(4명/453명), 성대(자연과학계열)111.93대1(30명/3358명), 경희대(철학)110.57대1(7명/774명), 중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107.22대1(9명/965명), 경희대(한의예(자연))106.44대1(16명/1703명), 한대(기계공)105.73대1(15명/1586명), 경희대(의상학)105.25대1(4명/421명), 성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104.2대1(10명/1042명), 한대(화학공)102.83대1(6명/617명), 경희대(응용영어통번역학)101.8대1(5명/509명) 순으로 경쟁률 100대1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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