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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대학가] 기부금 서울대 1위.. 연대 고대 성대 한대 톱5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해(2022년)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은 대학은 어디일까.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서울대가 740억9083만3096원으로 기부금이 가장 많다. 사립대 가운데선 연세대가 721억3187만8456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1위인 서울대와의 격차도 적다. 

2022년 기부금은 여전히 SKY가 톱3를 유지하며 상위권으로 편중된 가운데, 전반적으로는 전년 대비 기부금이 증가했다. 연세대의 증가폭이 가장 크다. 전년 대비 259억3544만3205원이 늘었다. 상위15개대 가운데 4개교를 제외한 11개교의 기부금이 확대됐다. SKY에 이어 성대 한대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톱5다. 

상위15개대 평균 역시 확대됐다. 2021년 평균 172억1248만8063원에서 2022년 217억9491만7446원으로 늘었다. 


사립대학 전체로 범위를 넓혀봐도 증가세다. 2022년 일반 사립대학 기부금은 6788억원으로 전년 5737억원보다 1051억원 증가했다. 지정기부금 5331억원(78.5%), 일반기부금 1364억원(20.1%), 연구기부금 93억원(1.4%) 순이었다. 지정기부금은 기증자가 기부금의 용도를 지정한 기부금, 일반기부금은 기증자가 기부금의 용도를 지정하지 않은 기부금을 의미한다. 연구기부금은 외부 연구기관/기업 등으로부터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받는 기부금이다.

자료는 대학알리미가 8월 공시한 2022년 기부금 현황을 기초로 했다. 기부금 현황은 사립대의 경우 교비회계 기부금수입과 산학협력단회계 기부금수입을 합해 산출하고, 국립대는 발전기금 회계의 기부금 항목을 활용했다. 국립대 재정은 국가 재정과 통합운영돼 기부금 대신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부금 비율은 교비회계와 산학협력단회계의 수입 총액에서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의 경우 해당 항목 대신 발전기금의 기부금 항목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입 대비 비율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
 

<서울대 기부금 1위.. 연대 고대 성대 한대 순>

상위15개대 중 2022년 기부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다. 기부금 740억9083만3096원으로 상위15개대 평균인 217억9491만7446억원의 3배를 넘기는 수준이다. 연대가 721억3187만8456원으로 뒤를 잇는다. 지난해에도 서울대 다음으로 기부금이 많았던 연대는 전년보다 259억3544만3205원 기부금이 늘어나면서 서울대와의 기부금 격차가 좁아졌다.

고대가 452억7453만1669원으로 톱3다. 고대는 전년과 비교하면 6억4200만6683원 기부금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학에 비해 기부금이 많은 편이다. 2022년 역시 전년과 동일하게 서울대 연대 고대 순으로 기부금이 많았다.

톱5로 범위를 넓혀도 명단은 전년과 동일했다. 성대가 364억4844만1647원, 한 대가 248억2713만8418원으로 톱5를 끊었다. 두 대학 모두 전년과 비교해 100억 이상 기부금이 늘었다. 성대는 193억7688만9174원, 한대는 105억4910만3696원 늘었다.

이대(176억2565만7069원) 경희대(98억6387만8542원) 동대(98억6024만5825원) 서강대(73억3498만3596원) 중대(69억7611만947원) 건대(56억8996만6772원) 인하대(56억8238만4424원) 숙대(50억5796만6670원) 외대(45억5878만3957원) 시립대(15억96만603원) 순이다.

<기부금 2년 연속 확대세>
기부금은 대학 내외의 개인기업 단체나 기관 등이 대가 없이 대학에 기증한 비용을 말한다. 사회적 인지도와 동문의 사회적 진출 정도에 따라 기부금이 달라지다 보니 주로 상위대학에 대학기부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상위15개대에서도 매년 SKY가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 역시 기부금이 상위대학에 편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2년은 전반적으로 기부금이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대학 모듬활동이 위축되며 기부금이 줄었지만 2021년부터 2년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다. 서울대의 2022년 기부금은 740억9083만3096원으로, 전년보다 63억원 늘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21억원으로 1000억원이 넘었던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반 4년제 사립대의 2022년 기부금은 6788억원으로 2021년 5737억원과 비교해 18.3% 확대됐다. 수도권대에서의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 65개교의 2022년 기부금은 4934억원으로 2021년 4018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비수도권 89개교의 2022년 기부금은 1854억원으로 2021년 1719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비수도권 대학 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기부가 몰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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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9-07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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