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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대학가] [2024대입잣대] 25개 로스쿨까지 번진 '반수 열풍'.. 중도탈락 208명 '증가세'

경북대 부산대 중대 성대 전남대 톱5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지난해 로스쿨을 다니다가 중도탈락한 학생이 208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대학알리미 공시자료 ‘대학별 중도탈락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로스쿨 재적학생 6630명의 3.13%인 208명이 중도탈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86명이 자퇴를 택하면서 로스쿨 입시에서도 ‘반수 바람’이 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학별 중도탈락인원은 경북대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대 18명, 중대 성균관대 각 14명, 전남대 12명, 충북대 이화여대 각 11명, 한양대 10명까지 10명 이상이다. 일명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로스쿨을 노린 이탈로 해석된다.

비율로 따지면 재적학생 156명 중 14명이 이탈한 중앙대가 8.97%의 중도탈락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대 4.88%(중도탈락 20명/재적 410명), 한국외대 4.82%(8명/166명) 순으로 중도탈락률이 높았다. 반대로 최고 선호 대학인 서울대 로스쿨은 지난해 재적학생 480명 중 단 한 명이 미복학의 이유로 중도탈락하면서 0.21%라는 최저 중도탈락률을 기록했다.

 전국 25개 로스쿨 중 중앙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 25개 로스쿨 중 중앙대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8월 정보공시를 통해 공개한 대학알리미 자료 ‘중도탈락 학생 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208명의 로스쿨 재학생이 중도탈락했다. 자퇴를 택한 학생이 186명으로 가장 많으며 미복학 13명, 미등록 4명, 학사경고와 기타사유 각 2명, 유급제적 1명 등이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로스쿨 중도탈락자 수와 비율은 매년 늘고 있다. 2020학년 151명(2.3%), 2021학년 179명(2.7%), 2022학년 208명(3.1%)의 추이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중앙대 로스쿨의 중도탈락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재적학생 156명 중 14명이 이탈한 결과다. 2021년 6.37%(10명/157명)에서 더 증가했다. 이어 경북대 4.88%(20명/410명), 한국외대 4.82%(8명/166명), 아주대 4.76%(8명/168명), 경희대 4.74%(9명/190명)까지 중도탈락률 톱5다. 이어 충북대 4.62%(11명/238명), 부산대 4.4%(18명/409명), 서울시립대 4.38%(7명/160명), 강원대 3.88%(5명/129명), 인하대 3.85%(7명/182명), 서강대 3.73%(5명/134명), 성균관대 3.48%(14명/402명), 이화여대 3.25%(11명/338명), 건국대 3.15%(4명/127명), 한양대 3.13%(10명/320명), 전남대 2.95%(12명/407명), 전북대 2.91%(8명/275명), 영남대 2.74%(6명/219명), 동아대 2.69%(7명/260명), 충남대 2.41%(8명/332명), 원광대 2.03%(4명/197명), 연세대 1.5%(6명/401명), 제주대 1.46%(2명/137명), 고려대 0.76%(3명/393명), 서울대 0.21%(1명/480명) 순이다.

중도탈락 인원으로만 살펴보면 경북대가 2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이탈했다. 이어 부산대 18명, 중대 성대 각 14명, 전남대 12명, 충북대 이대 각 11명, 한대 10명, 경희대 9명, 외대 아주대 전북대 충남대 각 8명, 시립대 인하대 동아대 각 7명, 영남대 연대 각 6명, 강원대 서강대 각 5명, 건대 원광대 각 4명, 고대 3명, 제주대 2명, 서울대 1명 순이다.

로스쿨 반수는 상위대학 로스쿨을 노린 이탈로 볼 수 있다. 서울소재 상위 대학 로스쿨일수록 LEET(법학적성시험)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분포해 신임 법관 배출률이나 변시 합격률이 높은 특징이다. 실제로 올해 신임 법관을 가장 많이 배출한 로스쿨은 13명의 서울대 로스쿨이었으며 이어 성균관대 12명, 고려대 9명 순으로 로스쿨 출신 법관이 많았다. 법무부가 공개한 ‘12회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통계’에 따르면, 변시 합격률 역시 서울대 로스쿨이 81.5%(합격 145명/응시 178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대 75.8%(116명/153명), 연대 73.9%(122명/165명), 중대 72.6%(53명/73명), 서강대 66.7%(42명/63명)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 등록일 : 2023-10-26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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