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뉴스
[수시] 성신여대 2021 온라인 설명회.. 주요 전형변화, 전년 입결 눈길
학교생활우수자 면접 폐지, 교과/논술 수능최저 완화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성신여대가 올해 코로나19사태로 대면 홍보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입학설명회 영상을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총 2편으로 나뉘어, 첫 번째 영상에는 2021 주요 변경사항과 학종에 대한 내용을, 두 번째 영상에는 학생부교과/논술 실기/실적 정시전형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성신여대는 2021 수시 학종은 고른기회성격의 전형을 제외하고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로 나뉜다. 학교생활우수자는 면접 없이 서류100%로 선발하며, 자기주도인재는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한다.
성신여대는 2021 수시 학종은 고른기회성격의 전형을 제외하고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로 나뉜다. 학교생활우수자는 면접 없이 서류100%로 선발하며, 자기주도인재는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한다.
<학교생활우수자 면접 폐지>
올해 학교생활우수자에서 변화가 있다.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면접 부담이 줄어든 만큼 9월 원서접수 후 마음 편히 정시 준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논술우수자에서는 수능최저가 완화된다. 인문계열은 2개합 6이내, 자연계열은 2개합 7이내다. 단 영어를 포함할 경우 인문은 2개합 5이내, 자연은 2개합 6 이내로 적용한다.
모든 전형에서 고교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한다. 전년까지 정시로 선발했던 기회균형선발은 올해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종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지원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올해 첨단학부도 신설된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는 수학전공 통계학전공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 핀테크전공, 화학/에너지융합학부에는 화학전공 스마트에너지전공, AI융합학부에는 AI전공 지능형IoT전공, 바이오신약의과학부에는 바이오신약전공 글로벌의과학전공, 바이오헬스융합학부에는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 식품영양학전공이 있다.
신설된 통합학부도 있다. 공통점이 많은 학과를 통합하고 시너지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경영학부는 기존의 경영학과와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통합해 전공을 이루게 됐다. 법학부는 법학과와 지식산업법학과를 합쳐 단일학부가 됐다. 스포츠과학부는 스포츠레저전공 운동재활전공으로 구성된다.
<학종 전형별 인재상 확인>
성신여대는 수시에서 크게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의 네 가지 유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학종 내에서는 또 다시 네 개 전형으로 나뉜다. 학종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우수자 자기주도인재 고른기회 기회균형선발로 최대 4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성신여대에 정말 진학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학종 네 번, 교과 한 번, 논술 한 번, 실기/실적 한 번 등 최대 6회를 모두 성신여대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종은 블라인드평가로 이뤄진다. 특히 자소서에 개인정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면접에서 무심코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면접에서 자기소개는 따로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인재상은 해당 전형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사람을 뜻한다. 즉, 본인이 이 인재상에 맞는 사람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학종의 공통 인재상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인재다. 학교생활 속에서 본인의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결과가 어땠는지 향후 발전가능성은 있는지 평가한다.
그 중에서도 학교생활우수자/고른기회/기회균형선발은 고교 재학 중 교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인재를 의미한다. 자기주도인재는 고교 재학 중 전공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학생부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성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의 네 개 요소로 평가한다. 인성은 성실성 공동체의식, 전공적합성은 전공적성 전공이해도, 학업역량은 학업의지(태도) 학업능력, 발전가능성은 자기주도성 도전정신으로 평가한다.
인성은 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 발현되는 개인적 품성 및 사회성을 뜻한다. 세부평가요소인 성실성은 학교의 규칙과 원칙을 지키려는 태도,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끈기 있게 임하는 자세를 의미하다. 공동체의식은 공동 목표를 위해 협동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자세,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전공적합성은 대학에서 학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의미한다. 전공적성은 고교 교육과정 내 지원분야 관련(학업 및 학업 외적인) 활동의 내용과 성취수준을, 전공이해도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는 지원분야 관련 관심과 노력을 의미한다.
학업역량은 지원한 전공의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학업능력을 의미한다. 학업의지(태도)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업적 노력과 관심 정도(교과목 이수현황, 노력 등), 학업능력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수한 교과의 성취수준 및 발전 정도를 의미한다.
발전가능성은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성장 가능성 및 잠재력을 의미한다. 자기주도성은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계획해 추진해 나가는 태도, 도전정신은 관심분야에 대한 도전과정 및 성취수준, 문제 상황 직면 시 해결책 모색 및 극복 노력 경험을 의미한다.
<학교생활우수자/자기주도인재 평가요소 비중 차이>
학종의 전형방법은 면접 없는 학교생활우수자/고른기회/기회균형과 면접을 실시하는 자기주도인재로 나뉜다. 학교생활우수자는 서류100%로 선발하며, 자기주도인재는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60%와 면접40%를 합산한다.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별로 서류평가요소의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다. 학교생활우수자는 전공적합성보다 학업역량에 방점이 찍힌다. 학업역량을 40%로 가장 많이 반영하며 발전가능성 인성 전공적합성을 각20% 반영한다. 반면 자기주도인재는 학업역량보다 전공적합성이 강조된다. 전공적합성이 40%로 가장 많이 반영되며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인성이 각20% 반영된다.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자소서는 본인 스스로 작성해야 한다. 주위의 조언을 구할 수는 있지만 베끼거나 대필할 경우 유사도 검증 시스템을 통해 적발됨에 유의해야 한다. 활동의 동기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결과보다는 과정중심으로 작성한다. 변화와 느낀 점은 학생부에 근거해서 작성해야 한다.
1~3번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문항에 자율문항 4번을 활용한다. 4번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동안 어떤 꿈(비전)을 갖고 학교생활에서 어떻게 노력해왔으며, 대학 입학 후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학업 및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도록 한 내용이다.
자기주도인재에서 실시하는 면접에서는 평가항목이 인성 전공적합성/학업역량 발전가능성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전공적합성/학업역량을 50%로 가장 많이 반영한다. 발전가능성30% 인성20% 순이다. 개인별 면접으로 10분간 진행하며 서류 사실확인 면접을 실시한다.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는다.
학종 전년 입시결과도 공개하고 있다. 다만 학종은 제출서류를 종합적/정성적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학생부에 기재된 내신성적(교과학습발달상황)을 정량화해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가능성이나 당락 여부를 유추하지 말라는 설명이다.
<교과우수자.. 수능최저 적용>
교과전형에 해당하는 교과우수자는 교과90% 출결10%를 합산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문계는 수능지정영역 중 2개 등급합 6이내(영어 포함시 5이내), 자연계는 2개 등급합 7이내(영어 포함시 6이내)다.
학생부는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1학년20% 2학년40% 3학년40%다. 반영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은 공통이며, 인문계열은 사회, 자연계열은 과학을 추가로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무단)에 의해서만 감점된다.
성신여대가 공개한 단과대학별 내신평균을 살펴보면 간호의 평균이 1.9등급으로 가장 높다. 법과2.4등급 사범2.5등급 인문과학2.7등급 융합문화예술2.7등급 사회과학2.8등급 자연과학2.8등급 헬스/웰니스2.9등급 지식서비스공과3.1등급 뷰티생활산업국제3.4등급 순이다.
<논술우수자.. 실질경쟁률 눈길>
논술우수자는 논술70%와 학생부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교과우수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인문계는 수능지정영역 중 2개 등급합 6이내(영어 포함시 5이내), 자연계는 2개 등급합 7이내(영어 포함시 6이내)다.
논술시험은 인문과 자연을 나눠 실시한다.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인문계열은 2문항 이내, 자연계열은 4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올해는 수능최저의 완화로 실질경쟁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2020 입결을 살펴보면 수능최저를 충족하고 논술에 응시한 기준, 실질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간호대학으로 7.2대1이었다. 단과대학 기준, 사회과학3.3대1 융합문화예술3.3대1 뷰티생활산업국제2.7대1 법과2.6대1 인문과학2.5대1 지식서비스공과2.3대1 헬스/웰니스2.3대1 자연과학2.2대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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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6-30 15: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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