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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2024전형계획] ‘성취도 평가’ 진로선택과목 확대세.. ‘상위15개대 모두 진로선택 반영’

한국외대 ‘미반영에서 성취도 등급변환’ 합류.. 숙대 고대 반영방법 변화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대입에 반영되면서 3단계 성취도로 평가되는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했다. 그간 진로선택과목은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에 비해 전체적인 영향력은 다소 작았지만, 반영 방식에 따라 실제 영향력을 끼친 경우도 적지 않게 확인되면서 중요도 역시 강조되고 있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경우 외대가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면서 15개교 모두가 학생부 성적 반영 시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게 됐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진로선택과목 반영여부 확인이 가장 중요한 전형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대입정보매거진 117호에 따르면 2024학년 수시모집에서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전국 200개 대학 중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145개교(72.5%)다. 대체로 3과목 이하로 반영, 단순 환산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도권 소재 82개 대학의 경우 48개교(58.5%)가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한다. 대체로 단순 환산등급 또는 환산점수를 부여한다.


진로선택과목은 A,B,C의 3단계 성취도로 평가한다. 반영방법은 크게 성취도 반영 방법, 원점수 반영 방법, 정성평가 방법으로 나뉘며, 성취도는 다시 환산점, 등급별 분포 활용 등으로 세분화된다. 다만 2024전형계획 상 아직 반영방법이 드러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최종 확정사항이 담긴 수시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되면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고교는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점 기반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진로선택과 융합선택과목을 신설하고 재구조화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까지 확정되면서 다양한 진로선택과목이 신설되고 있다. 대학 역시 개정교육과정의 특성에 맞게 공통/일반선택과목 뿐 아니라 진로선택과목을 대입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과전형 진로선택과목 반영 확대 ‘다양한 과목 이수 경력 확인’>
올해 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의 반영이 확대됐다. 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인 개정교육과정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과목 이수경력을 가진 학생이 지원하는 점을 고려한다는 취지다. 진로선택과목은 원점수, 평균점수,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분포비율로 구성된다. 대부분 성취도를 대학 자체 기준에 따라 환산등급, 환산점수, 가산점으로 반영하거나 정성평가를 하기도 한다. 특히 교과전형에서 학생부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났다. 상위15개대 중에서는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가 해당된다. 진로선택 과목의 평가 방향, 등급 중심의 평가의 제한 등의 해결책으로 정량평가에 더해 정성평가를 도입하는 셈이다.

상위15개대의 경우 진로선택과목 전 과목을 반영하거나 3과목을 반영한다. 공통과목이나 일반선택과목에 비하여 대체로 영향력이 작아 보이지만 실질적인 영향력이 큰 경우도 있다. 성취도 A는 1등급으로 변환하여 계산되는데, 반영교과의 진로선택 전 과목을 반영하는 경우 성취도 A인 진로선택과목이 많은 학생이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진로선택과목을 미반영하던 한국외대가 올해부터 성취도별 등급을 환산해 반영하면서 상위15개교 모두 반영하게 됐다. 수시에서 학종으로만 운영하는 서울대를 제외한 14개교의 교과전형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식을 알아본다. 서울대의 경우 전공 연계 교과이수과목을 제시함으로서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과목 이수를 제안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성취도 환산점>

- 진로선택과목 전과목 반영.. 연대 이대 중대
성취도별 환산점을 적용하는 대학을 살펴보면,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의 3개교가 전 과목을 반영한다. 연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은 3단계 평가 A B C를 기준으로 A는 20점, B는 15점, C는 10점으로 환산해 계산한다. 반영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과학은 A, 그 외 기타 과목은 B로 분류된다. 반영과목A는 배점100점으로 공통과목30% 일반선택과목50% 진로선택과목20%의 비율이며 학년별 비율은 적용하지 않는다. 진로선택과목을 제외한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50%)와 석차등급을 활용한 등급점수(50%)를 교과 이수단위 가중 평균해 반영한다. 반영과목B는 석차등급 9등급 또는 성취도 C인 경우에 한해 이수단위 기준으로 최대 5점까지 감점하는 방식이다.

전형방법은 교과100%로 5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교과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이다. 2024학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별 추천인원은 고3 재적인원의 5% 이내에서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됐다.

이대는 고교추천전형에서 성취도점수에 이수단위를 반영해 산출한다. 공통/일반선택과목이 90%, 진로선택과목이 10%의 비중이다. 학년별 학기별 가중치 없이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교과80%와 면접20%를 일괄합산하는 식이다. 2023학년 졸업자(재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중대 지역균형도 성취도별 환산점수를 적용하며 환산점수표는 요강에 공지한다. 공통/일반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로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과목이다. 전형은 교과90%와 비교과10%를 일괄합산하는 식이다. 고교별 20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수능최저를 운영하며 영어는 1,2등급을 통합해 영어 2등급도 1등급으로 간주하는 변화가 있다.

- 진로선택과목 반영과목 수 제한.. 경희대 시립대 한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는 성취도별 환산점수를 적용하는 점은 앞선 3개교와 동일하지만 반영과목 수를 3과목으로 제한해둔 차이가 있다. 경희대는 지역균형은 공통/일반선택을 80%, 진로선택과목을 20%로 반영한다. 전학년 반영교과에 해당하는 전체 세부과목 중 성적이 높은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성취도를 환산표에 따라 교과이수단위를 가중평균한 성적 기준이다. 반영과목의 경우 인문사회는 국 영 수 사회, 자연은 국 영 수 과학, 예/체는 국 영 예술 체육 중 세 과목이다. 계열별 반영교과의 진로선택과목이 3개 미만인 경우 이수한 과목수만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없을 경우 공통/일반선택과목만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비교과 70%와 교과종합평가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교과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을 평가자료로 활용해 과목별 교과이수 충실도와 학업수행 충실도를 정성평가 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5% 이내며, 고3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단위별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시립대는 공통/일반선택 90%+진로선택10%로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인문이 국 수 영 사회, 자연이 국 수 영 과학 중 상위3과목 성취도를 반영한다. 올해 고교당 추천인원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됐다. 수능최저는 인문/자연Ⅰ/자연Ⅱ로 구분해 적용한다.

한대 지역균형발전은 전 계열에서 국 영 수 사회 과학 한국사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등급의 환산점수 산출해 반영하며 환산점수표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활용 지표는 성취도와 이수단위며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3학년1학기까지 반영한다. 교과100%로 전형을 진행하며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고교별 최대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11%며, 재수생(2023년 졸업자)까지 지원을 허용한다.

<성취도 등급변환.. 숙대 인하대 ‘외대 합류’>
A B C 성취도를 등급으로 변환해 반영하는 대학은 숙명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3개교다. 숙대 지역균형선발은 올해 성취도별 등급 격차를 강화했다. A는 1등급, B는 3등급, C는 5등급으로 기존 A 1등급, B 2등급, C 4등급에서 변경했다. 인문/자연계는 국 수 영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한국사를 반영한다. 학년/학기별 가중치 없이 전학년을 100%로 반영한다. 반영 학기의 경우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올해 학교장 추천인원 제한을 폐지한 변화가 있다. 전형은 교과100%로 운영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하대 지역균형은 성취도를 등급으로 변환해 상위3과목을 반영한다. A는 1등급, B 2등급, C 4등급 순이다. 학년/학기별 가중치 없이 재학생은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교과100%이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외대는 지난해까지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전과목의 성취도별 등급을 환산해 반영한다. 반영과목은 인문이 국 수 영 사회(한국사/역사/도덕 포함), 자연이 국 수 영 과학이다. A 1등급, B 2등급, C 3등급로 변환한다. 교과100%로 전형을 운영한다. 고교별 서울캠 10명, 글로벌캠 10명으로 최대 20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수능최저는 캠퍼스별로 달리 적용한다.

<성취도 등급별 분포 활용..고대 서강대>
성취도별 분포비율을 활용하는 대학은 고려대와 서강대 2개교다. 올해 고대 학교추천전형의 교과평균등급점수 산출에 변화가 있다. 지난해와 달리 성취도A는 비율 상관없이 모두 1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고대의 변환석차등급은 수능 석차등급이 4%까지 1등급, 11%까지 2등급, 23%까지 3등급인것처럼 성취도별 누적 비율을 적용해 변화하는 셈이다. 1등급인 성취도A와 달리 B,C의 변환석차등급의 경우 성취도 B는 성취도 A의 비율에 해당하는 석차등급+(A비율+B비율)/100으로 계산한다. 성취도 C는 A비율+B비율에 해당하는 석차등급+(A비율+B비율+C비율)/100이다.

고대는 올해 교과전형임에도 학생부 종합평가를 20% 반영하는 변화가 있다. 교과80%와 서류2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다수 다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전형명에서 드러나듯 고교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고교별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까지 추천할 수 있다.

서강대 고교장추천의 경우 학생부교과900점 반영에서 성취등급이 있는 과목은 800점, 성취도/성취비율로 부여되는 진로선택과목은 100점으로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전과목을 반영하며 성취도, 성취비율 기반으로 환산성취비율 구해 최종점수를 구한다. 100점 이상일 경우 모두 100점으로 처리한다. 전형방법은 교과90%와 비교과10%를 합산한다. 고교당 최대 20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며, 지원자격을 ‘해당 학년도 졸업 예정자’로 명시하고 있어 고3 학생들만 지원 가능하다. 전 모집단위에서 동일한 수능최저를 적용하며, 계열별 필수 지정영역이 없는 특징이 있다.

<정성평가.. 건대 동대 성대>
진로선택과목을 정성평가로 반영하는 곳도 있다. 건대 KU지역균형은 교과평가에서 진로선택과목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정성평가로만 반영한다. 인문/자연 모두 국 영 수 사회 과학 한국사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교과70%+서류30%로 일괄합산한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으며, 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동대 학교장추천인재는 교과70%+서류30%를 일괄합산한다. 교과성적은 석차등급이 표기되는 과목이 반영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최대 8명까지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는 다수 다단계 평가절차에 따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고 평가자 간 일정 점수가 차이가 나는 경우 재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비율은 학교생활충실도(학업역량/전공적합성) 24%, 인성/사회성 6%다.

성대 학교장추천은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을 20% 반영하며 정성평가한다.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은 정량평가해 80% 합산한다. 정성평가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을 합산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의 10%까지며 고3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성적은 3학년1학기까지 총 5개 학기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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