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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2023 수시경쟁률 한양대(최종) 27.77대1 '2년연속 상승'.. ‘최고’ 논술 미컴 281.2대1, 의예 학종 24.36대1
‘신설’ 반도체공 학종 13.37대1, 교과 8.8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한양대의 경쟁률이 2년연속 상승했다. 한양대는 16일 마감한 2023 수시모집에서 최종경쟁률 27.77대1(정원내 모집 1692명/지원 4만6989명)을 기록했다. 2022수시 최종 27.08대1(1669명/4만5196명)보다 상승한 결과다. 마감직전 16일 오후3시 기준 23.82대1(1692명/4만306명)에서 6683명이 더 지원했다. 한양대는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협약에 의해 설치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는 학종(일반) 13.37대1(19명/254명), 교과전형(지역균형발전) 8.8대1(5명/44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예과는 학종(일반)에서 24.36대1(39명/950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은 107.94대1(246명/2만6553명)로 유일하게 10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지난해 97.51대1(257명/2만5061명)과 비교해도 여전히 높은 수치다. 특히 논술의 경우 지난해 통합형 수능으로 수능최저 합불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경쟁률이 2021학년 66.14대1에서 2022학년 97.51대1로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올해도 승부수를 내기 적합한 논술전형이 높은 경쟁률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논술에 이어 미술특기자 26.05대1(22명/573명) 소프트웨어인재 19.31대1(13명/251명) 음악특기자 18.55대1(51명/946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 17.04대1(117명/1994명) 학생부종합(일반) 15.6대1(862명/13451명) 체육특기자 11.1대1(10명/111명) 무용특기자 10.81대1(32명/346명)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 8.15대1(336명/2740명) 연기특기자 8대1(3명/24명)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 중심으로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다만 수험생의 관심도를 고려, 올해 정원외로 신설된 계약학과 등은 포함했다.
<최종 교과(지역균형발전) 8.15대1.. ‘최고’ 화학공 25.5대1>
한양대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에서는 최종경쟁률 8.15대1(336명/2740명)을 기록했다. 마감직전 6.33대1(336명/2127명)에서 613명이 더 지원했다. 지난해 330명 모집에 2671명이 지원해 8.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최고경쟁률은 화학공학과가 25.5대1(6명/153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교육학과18.67대1(3명/56명) 수학과16.4대1(5명/82명) 전기/생체공학부(전기공학전공)12.67대1(6명/76명) 관광학부11.6대1(5명/58명)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경쟁률은 교육공학과4.33대1(3명/13명)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인문)4.57대1(7명/32명) 정보시스템학과(상경)4.6대1(5명/23명)에 이어 중어중문학과5대1(7명/35명)과 국어교육과5대1(3명/15명)이 최저경쟁률 공동4위다.
<최종 학종(일반) 15.6대1.. ‘최고’ 생명과학 44.77대1, 의예 24.36대1>
학생부종합(일반)은 15.6대1(862명/명)로 마무리했다. 마감직전 13.56대1(862명/1만1689명)에서 더 올랐다. 지난해 835명 모집에 1만3495명이 지원해 16.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하락한 결과다. 이과 최상위권 학생에게 관심이 높은 의예과는 24.36대1(39명/950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생명과학과가 44.77대1(13명/582명)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생명공학과38대1(6명/228명) 전기/생체공학부(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33.92대1(12명/407명) 교육학과26.5대1(6명/159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5.83대1(12명/310명)순으로 높다.
반대로 최저경쟁률은 파이낸스경영학과8.47대1(15명/127명) 원자력공학과8.75대1(8명/70명) 미래자동차공학과9.08대1(12명/109명)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인문)9.36대1(14명/131명) 행정학과9.6대1(10명/96명) 순이다.
<최종 논술 107.94대1.. ‘최고’ 미컴 281.2대1 ‘압도적 경쟁률’>
논술전형은 246명 모집에서 2만6553명이 지원해 107.94대1로 막을 내렸다. 전체 전형 중 유일하게 100대1 이상의 경쟁률이다. 마감직전 91.67대1(246명/2만2551명)에서 4002명이 더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257명 모집에 2만5061명이 지원해 97.51대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더 상승했다. 올해 논술전형에서 매년 최고경쟁률을 자랑하던 의예과 모집을 폐지하면서 자연/인문/상경계만 논술전형으로 모집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281.2대1(5명/1406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43.4대1(5명/1217명)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정치외교학과273.5대1(4명/1094명) 사회학과252.5대1(4명/1010명) 관광학부224대1(4명/896명)까지 200대1 이상이며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185.75대1(4명/743명) 순으로 최고경쟁률 톱5다.
최저경쟁률은 마감전날에 이어 마감직전, 최종까지 식품영양학과가 최저였다. 식품영양학과52.29대1(7명/366명) 화학과52.8대1(5명/264명) 의류학과(자연)54대1(4명/216명) 간호학과57.6대1(5명/288명) 물리학과58.6대1(5명/293명) 순으로 낮은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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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9-16 2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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