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사례
[2007학년도] 수리보충하면 목표대 가능, 점수 많이 오르면 정시지원이 더 유리
|
송인욱군은 일반계고등학교 인문사회과정 3학년으로 상위권 대학의 국제학부나 심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며 수시모집에 지원하려고 한다.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36점(98.91·1등급), 수리 ‘나’형 145점(96.8?등급), 외국어 151점(99.75·1등급), 한국지리 66점(98.07·1등급), 한국근현대사 64점(92.82·2등급), 경제 61점(83.32·3등급), 사회문화 67점(96.68·1등급)이었다. 2학년 2학기까지 학교생활기록부 평어 성적(5점 만점)은 전 교과 4.9점, 주요 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 4.8점이고, 석차 백분율은 전 교과 13.7%, 주요 교과 12.3%이다.
송군의 4월 모의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예측한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선택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는 언어 126점(98·1등급), 수리 ‘나’형 136점(95·2등급), 외국어 138점(99·1등급), 한국지리 68점(97·1등급), 한국근현대사 61점(86·2등급), 경제 59점(77·3등급), 사회문화 65점(95·2등급)이다. 언·수·외·탐 총점은 529점(98·1등급)이며, 언·외·탐 총점은 393점(99·1등급)이다. 언·수·외·탐 표준점수 총점이 같은 수험생들과 영역별 평균점수를 비교하면, 언어 +2.4점, 수리 -5.6점, 외국어 +4.4점, 탐구 -1.2점으로 동일 점수대 수험생들보다 수리와 탐구 영역의 성적이 부족하다. 언·수·외·탐 기준으로 학생부 주요 교과 석차 백분율과 4월 모의수능 성적을 비교하면 학생부 성적(98)과 수능 성적(98)이 모두 우수하다. 따라서 현재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6월 평가원 모의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목표 대학 지원을 고려하면 좋다.
송군의 수능 예상 점수와 목표 대학·학과별 배치점수를 비교하면, ‘가’군 고려대 국제학부는 배치 점수 472.8점(500점 만점)으로 차이 점수 -4.7점, ‘가’군 고려대 인문학부(국어국문 철학 한국사 사학 심리 사회 한문)는 배치 점수 469.1점(500점 만점)으로 차이 점수 -1점이다.
‘가’군 연세대 인문계열(노어노문 국어국문 영어영문 중어중문 사학 철학 문헌정보 심리 독어독문 불어불문 교육)은 배치점수 274.8점(410점 만점)으로 차이 점수 -4.1점이며, ‘가’군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행정 정치외교 신문방송 사회 사회복지 심리 경제 통계 경영학부)은 배치점수 526.1점(570점 만점)으로 차이점수 +9.7점이다.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한문 성적도 반영한다. 고려대는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선택)하면 가산÷?최대 5점 부여하고, 연세대는 제2외국어/한문 과목이 필수이며 10점을 반영한다.
목표 대학·학과의 영역별 합격 가능한 예상 원점수(영역별 100점 만점)와 비교하면 고려대 국제학부는 언어는 2점, 외국어는 5점이 가능 점수보다 높고 수리는 7점, 사회탐구는 1점이 가능 점수보다 낮다. 고려대 인문학부는 언어는 2점, 외국어는 6점이 가능 점수보다 높고 수리는 4점, 사회탐구는 1점이 낮다. 연세대 인문계열은 언어는 2점·외국어는 5점이 높으며, 수리는 7점·사회탐구는 2점이 낮다.
동일점수대 수험생들의 평균 향상 원점수를 보면 언어 99점은 1점, 수리 ‘나’형 82점은 3점, 외국어 96점은 3점, 사회탐구 87점은 5점이므로 평균점수 정도만 올리면 목표 대학·학과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다.
따라서 송군은 남은 기간 취약한 수리영역에 집중 학습하면서 공부 시간을 언어 22%, 수리 32%, 외국어 19%, 탐구 23%로 배분하도록 한다. 현재 수시모집 1학기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최종 지원 여부는 6월 평가원 모의수능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 모의수능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앞으로 점수가 계속 향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경우 오히려 수시모집보다 정시를 목표로 학습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성적 외에도 면접과 논술이 반영되며, 대학에 따라서는 면접과 논술의 영향력이 합격에 절대적이다. 또 수시모집 1학기 전형은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된다. 여름방학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자칫하면 수시모집 준비로 이 소중한 시간을 놓칠 수 있다.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를 확인하고 목표 대학·학과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 ||
|
2006.05.28 (일) 14:51 | ||
- 등록일 : 2006-06-03 11:06:30
- 조회수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