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사례
[2006학년도] 언어 부족하면 비율 낮은 의대지원 사례
언어 점수가 부족하다면 목표대학을 수정해 수외탐 반영 또는 언어 반영 비중이 적은 언수외탐 반영
의대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
오병호학생은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지역 자연계열 고3 학생이다. 수시 모집은 목표대학인 가톨릭대와 연세대에 응시했지만 모두 불합격했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는 평어 전과목 5.0점 만점에 5.0점이고, 석차는 전과목 7.3% 주요교과(국,수,영,과)는 6.9%이다. 수능 원점수는 언어 90점, 수리‘가’형 95점, 외국어 98점, 물리1 50점, 화학1 44점, 생물1 47점, 화학2 40점이다. 동일 수능 점수대 수험생과 영역별 수능 표준점수를 비교해 보면 동점자의 언어 평균점수 124.6점에 자기점수 117점으로 -7.6점이고, 수리‘나’ 137.3점에 142점으로 +4.7점, 외국어 134.8점에 138점으로 +3.2점, 탐구는 133.4점에 133점으로 -0.4점 차이가 난다. 언어 영역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언수외탐보다는 수외탐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대다수의 의대가 언수외탐을 반영하지만 수도권 의대는 현실적으로 지원이 불가하다.
주요 대학이 ‘가’군과 ‘나’군에 밀집되어 있어 상위권 학생의 경우 ‘다’군 지원이 어려운 반면 의대는 가, 나, 다군에 3번의 복수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하므로 군별로 지원 대학을 2~3곳을 선택하고 자신의 지원 성향에 따라 지원 전략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한다. 입시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분석해 보면 ‘가’군은 고려대 배치점수 484점(500점 만점)에 자기점수 477점으로 -7점(도전), 인하대 배치점수 949점(1,000점 만점)에 자기점수 956점으로 +7점(적정), 한양대 배치점수 573점(600점 만점)에 자기 점수 574점으로 +1점(적정)이다. ‘나’군은 서울대 배치점수 68.3점(100점 만점)에 자기점수 66.4점으로 -1.9점(도전), 중앙대 배치점수 534점(560점 만점)에 자기점수 536점으로 +2점(적정), 충남대 배치점수 282점(300점 만점)에 자기점수 286점으로 +4점(안정)이다. ‘다’군은 아주대 배치점수 964점(1,000만점)에 자기점수 952점으로 -12점(도전), 인하대 배치점수 953점(1,000점 만점)에 자기 점수 956점으로 +3점(적정)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언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은 도전권이고 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이나 충남대와 같이 언어의 반영 비율이 현저하게 낮은 언수외탐 반영 대학의 경우 적정 또는 안정권이다. 자신의 지원 성향에 따라 가, 나, 다군 지원 대학을 잘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일차적으로 ‘가’군 한양대 지원을 기준으로 ‘나’, ‘다’군 대학을 찾아보도록 한다. 또는 ‘나’군에 중앙대를 목표대학으로 두고 ‘가’, ‘다’ 군에 지원할 의대를 선택해 보자. 학생부는 석차를 반영하는 한양대, 충남대, 인하대의 경우 학생부 만점에서 몇 점 정도가 부족한가를 반드시 점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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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5-12-12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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