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인포
입시뉴스
[특수대학] 이공계특성화대 1인당 교내장학금 한국에너지공대 KAIST 지스트 '톱3’

KAIST 1인당 교내장학금 1616만8269원 1위.. 1학년 재학생 수 기준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2022년 이공계특성화대 6개교 중 1인당 교내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에너지공대(이하 켄텍)였다. 2022학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켄텍은 지난 한 해 재학생 104명에게 16억8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교내장학금 1616만8269원을 기록했다. 단, 1학년 재학생수만을 기준으로 한 점을 유의해야한다. 추후 재학생이 늘어나면 1인당 장학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켄텍 다음으로는 KAIST의 1인당 교내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3587명의 재학생에게 207억5192만6170원을 지급해 1인당 578만5315원이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1인당 교내장학금이 가장 많은 연세대 177만460원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일반대와 다르게 이공계특성화대는 정부의 전폭지원을 받는 특수목적대학으로, 학교 차원의 장학금 지급총액이 교외장학금보다 월등히 높다. 교외장학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장학금의 경우 소득수준을 고려해 지급하기 때문에 학교나 학생의 경쟁력을 파악하는 잣대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켄텍 KAIST에 이어 지스트(564만7586원), UNIST(428만3658원), 포스텍(343만7610원), DGIST(254만3964원)순으로 1인당 교내장학금이 많았다. 전년과 대비해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포스텍과 지스트는 각 61만1495원, 22만1254원 상승한 반면 KAIST UNIST DGIST는 10만원 이내로 하락하면서 켄텍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1인당 장학금은 대학알리미 8월 공시자료인 2022년 ‘장학금 수혜 현황’ 자료를 전체 재학생 수로 나눠 산출했다. 대학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교내장학금과 교외장학금으로 구분된다. 교내장학금은 성적우수/저소득층/근로/교직원/기타 장학금으로, 교외는 국가 지자체 사설/기타 장학금으로 구성된다. 외부재원으로 학생에게 지급된 교외장학금의 경우 전액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장학금이지만 교내장학금 중에선 근로장학금과 교직원장학금 같이 온전히 혜택으로 보기 어려운 장학금도 있다. 근로장학금의 경우 장학 명목으로 지급되긴 하지만 교내/외에서 일정 시간 노동한 대가로 주어지는 급여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교직원장학금은 교직원 또는 그 가족 등을 위해 지급한 장학금으로 일반학생들이 수혜하는 장학금으로 보긴 어렵다. 이공계특성화대의 경우 교직원장학금으로 지급된 경우는 없었다. 

2022년 이공계특성화대 6개교 중 1인당 교내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켄텍이였다. 2022학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켄텍은 지난 한 해 재학생 104명에게 16억8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교내장학금 1616만8269원을 기록했다. 단,  1학년 재학생수만을 기준으로 한 점을 유의해야한다. /사진=켄텍 제공
2022년 이공계특성화대 6개교 중 1인당 교내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켄텍이였다. 2022학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켄텍은 지난 한 해 재학생 104명에게 16억8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교내장학금 1616만8269원을 기록했다. 단,  1학년 재학생수만을 기준으로 한 점을 유의해야한다. /사진=켄텍 제공

<1인당 교내장학금 1위 켄텍 1616만8269원.. 1학년 재학생 수 기준>

켄텍은 2022학년 첫 신입생을 모집을 실시, 6개 이공계특성화대 중 가장 많은 1인당 교내장학금을 지급했다. 재학생 104명에게 16억8150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1616만8269원을 지급한 셈으로, 2위 KAIST 1인당 교내장학금 578만5315원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켄텍 관계자는 개교 직후의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개교 첫해인 2022학년의 경우 재학생이 적을 뿐 아니라 교외장학금 없이 교내장학금만 지급돼 이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며 “2023학년에는 켄텍이 교외장학금인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으로 추가됐고, 이에 따라 등록금성 교내장학금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KAIST에 이어 지스트(564만7586원), UNIST(428만3658원), 포스텍(343만7610원), DGIST(254만3964원)순으로 교내 장학금이 많았다. 켄텍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모두 동일한 순위다. 성적우수장학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UNIST였다. UNIST의 2022년 1인당 성적우수장학금은 313만5394원으로 1인당 교내장학금 428만3658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적우수장학금이 많은 KAIST(108만7735원)의 3배 가까운 수준이다. 1인당 저소득층 장학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지스트로 1인당 11만2837원을 지급했다.

이공계특성화대 6곳 모두 기타장학금 비중이 높았다. 성적이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장학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포스텍과 지스트는 기본장학금 명목으로 입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켄텍과 DGIST는 입학생 전원을 국비장학생으로 선발, 4년간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


<1인당 교외장학금.. 포스텍 UNIST KAIST 순>

교외장학금은 국가 지자체 사설/기타 장학금으로 구분된다. 사설/기타 장학금은 국가와 지자체를 제외한 일반기업체/민간단체/기부자의 재원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1인당 교외장학금은 포스텍(325만3685원), UNIST(219만7376원), KAIST(138만3110원), 지스트(76만1672원), DGIST(19만7573원)순으로 많았다. 전년과 비교해 순위 변동이 없다. 켄텍은 2022학년 개교 첫해에 교외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2023학년부터는 국가장학금 지급 대상학교로 선정돼 교외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을 제외하면 2위 UNIST가 포스텍을 제친다. UNIST가 36만4369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스텍(28만1702원), KAIST(5만8090원), 지스트(4만5492원)순이다. DGIST의 교외장학금은 국가장학금만으로 구성돼 포함되지 않았다. UNIST의 지자체 장학 규모가 4억965만4000원으로 압도적인 것이 눈에 띈다. KAIST 1250만원, 지스트는 403만원을 지급했고 포스텍 DGIST 켄텍은 지자체 장학금이 없었다.

교내/외를 합산한 전체 장학금은 켄텍이 1위를 차지했다. 교외장학금 없이 교내장학금만으로도 1인당 장학 규모가 1616만8269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KAIST가 재학생 3587명에게 총 257억1314만2342원을 지급, 1인당 716만8426원을 기록했다. 포스텍이 1인당 669만1295원을 지급해 톱3을 기록했다. 지난해 570만1636원으로 5개 이공계특성화대학 중 4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켄텍을 더한 6개교 중 3위로 올랐다. 이어 UNIST(648만1034원), 지스트(640만9259원), DGIST(274만1537원) 순으로 1인당 교내/외 장학금을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등록일 : 2023-09-27 10:09:46
  • 조회수 :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