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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고사] ‘불수능 여파’ 자연계열 논술 응시율 '상승'.. 아주대 '상위대 최대 상승폭’ 7.4%p

자연계열 논술 응시율 72.6%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4수시 자연계열 논술을 실시한 수도권 상위대학 가운데 아주대 자연계열의 논술 응시율 증가폭이 가장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연계열 논술고사 응시율은 72.6%로, 지난해 65.2%와 비교해 7.4%p 상승했다. 서울 상위 대학 가운데 상승폭이 높았던 서강대의 4.7%p(2023학년 49.2%→2024학년 53.9%)와 비교하면 아주대의 상승폭이 상당함을 알수 있다.

아주대는 올해 자연계열 논술 응시율이 대폭 상승, 수도권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는 올해 자연계열 논술 응시율이 대폭 상승, 수도권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주대 제공

올해 수능은 국수영 전 영역에서 전례 없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그만큼 ‘수시 올인’ 수험생이 늘어나 논술 응시율도 상승한 추세다. 계열별로 나뉘어 보면 자연계열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자연계열은 상대적으로 수학 우세 현상으로 인해 인문계열보다 통상 수능최저 충족자 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수능최저 미충족의 우려가 큰 인문계열에서는 결시율이 상승하기 쉬운 구조다. 

특히 아주대는 의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상승률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경우 수능최저 충족이 어렵다는 우려로 응시율이 도리어 낮아진 경우도 있지만 수능최저를 완화하거나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의 경우 응시율이 높아졌다. 

아주대의 경우 자연계열 논술 응시율의 절대적인 수치 자체만 놓고 봐도 72.6%로 높은 편이었다. 서울 소재 주요 8개대(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가운데 자연계열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한양대가 73.8%를 기록해 유일하게 70%를 넘겼고, 건대 58.7%, 경희대 55.9%, 이대 54.5%, 서강대 53.9%, 성대 47.8%, 동대 46.2%, 중대 42.9% 순으로 대체로 60%를 넘기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아주대의 인문계열 논술 응시율은 77.3%로 지난해보다 1.9%p 상승했다. 의학과의 경우 37% 응시율을 기록, 지난해보다 1.8%p 낮았다. 전체 합산 논술 응시율은 63.2%로 지난해보다 4.8%p 높아졌다. 총 지원자 1만3667명 중 8633명이 응시한 결과다.

올해 아주대 논술우수자전형 선발 인원은 158명으로 지난해보다 14명 줄었다. 최초 합격자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논술80%+교과20%로, 수능최저는 의학과에 한해서 적용한다. 의학과 수능최저는 국수(미/기)영탐(과,2과목 평균) 4개합 6이내다. 

아주대는 올해 전체 수시모집에서 최근 8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1390명 모집에 2만965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논술우수자 경쟁률이 86.5대1로 가장 높았고, 그 중에서도 의학과가 398.2대1을 기록해 최고 경쟁률이었다.

아주대는 내달 3일 개막하는 2024정시에서 정원내 기준 683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나/다군으로 분리해 선발하며 의학과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학과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 등록일 : 2023-12-06 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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