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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대학가] 2025 주요 22개대 무전공 13개교 3199명.. 서울대 경희대 이대 가톨릭대 4개교 '인센티브 유력'

자전 10개교, 계열모집 7개교.. '유형1+2 조합 정원 25% 확대' 최대 가산점 10점 배분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정부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무전공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무전공 선발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주요22개대(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의 2025전형계획을 살펴본 결과 13개교가 무전공 모집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제시한 유형1(자유전공) 형태는 10개교 548명, 유형2(계열/단과대 모집) 7개교 2651명이다.

정부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무전공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학은 본격적인 학과개편/학칙 수정에 나섰다. 특히 2025학년 모집단계 혁신성과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면서 2025대입부터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제시한 무전공 확대 방안은 크게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집하는 유형1과 계열/단과대 단위 모집의 유형2가 있다. 단 정부가 제시한 가점표를 살펴보면 최대 가산점인 10점을 받기 위해서는 유형1과 유형2를 모두 운영하면서 전체 모집인원 대비 무전공의 비율이 25%가 돼야 한다. 사실상 자전과 계열모집을 모두 운영해야 하는 셈이다. 한 상위대학 입학팀장은 “가점표에서도 유형1과 2를 섞어야 10점 만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에서 자전 뿐 아니라 계열단위 모집까지 함께 확대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요구하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유형1,2를 섞지 않고는 선발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형1과 유형2를 모두 운영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 서울대 이대의 4개교뿐이다. 이들 대학의 경우 모집인원만 확대한다면 인센티브를 받을 확률이 높은 셈이다. 고대 시립대 숭실대 인하대 외대 홍대는 자전만, 서강대 성대 중대는 계열/단과대 모집만 실시한다. 건대 국민대 단국대 동대 숙대 아주대 연대 한대의 8개교는 2025전형계획 기준 자전이나 계열선발을 진행하지 않는다. 세종대는 2024정시부터 계열모집을 실시했지만 아직 2025전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무전공 확대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무려 7836억원이다. 사업비가 혁신사업 결과에 따라 배분되기 때문에 주요22개 모두 무전공 확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의 유형만 운영하는 대학은 물론 무전공 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들 역시 무전공 신설 논의에 한창이다. 등록금 동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게 인센티브 형태로 배분되는 막대한 금액은 필수 확보 요소이기 때문이다. 대학은 학제개편 등을 논의해 4월까지 대교협에 입학전형 수정 계획서를 제출하고 대교협 승인을 거쳐 2025전형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무전공 선발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대학에서는 무전공 확대 논의에 한창이다. 2025전형계획 기준 무전공 모집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성대이며 계열모집으로 1515명을 모집한다. 다만 무전공 확대로 학제가 개편됨에 따라 4월 이후 대학별 무전공 모집인원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정부가 무전공 선발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대학에서는 무전공 확대 논의에 한창이다. 2025전형계획 기준 무전공 모집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성대이며 계열모집으로 1515명을 모집한다. 다만 무전공 확대로 학제가 개편됨에 따라 4월 이후 대학별 무전공 모집인원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유형1 자유전공 10개교 548명.. 홍대 460명 ‘톱’ 서울대 외대 순>

자유전공학부 등 유형1을 운영하는 대학은 10개교다. 유형1은 전공을 정하지 않고 모집 후 보건의료나 사범계열 등을 제외한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자율 선택하는 구조다. 교육부가 제시한 예시에 따르면 자유전공으로 모집하거나 무전공 통합 모집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

10개교는 548명을 자유전공으로 모집한다. 수시 299명, 정시 249명 규모다. 대학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홍대 서울캠자율전공이 46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가 124명, 외대 글로벌자유전공학부 116명, 고대 자유전공학부 95명,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72명,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70명,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56명, 가톨릭대 자유전공학과 44명, 이대 스크랜튼학부 41명, 시립대 자유전공학부 30명 순이다.

- 홍대 서울캠자율전공 460명
홍대는 서울캠자율전공을 인문/예능과 자연/예능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예능은 수시 116명, 정시 77명을 모집하며 자연/예능은 수시 161명, 정시 106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교과 학교장추천자, 학종 학교생활우수자, 논술의 세 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는 교과100%, 학종은 서류100%, 논술은 논술90%+교과10%로 반영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정시 수능우수자는 다군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서울캠자율전공은 개별 학부(과)로 진입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이수한 후 관련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학년을 보낸 이후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전공 변경은 재학 중 최대 2회까지 허용한다.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전공의 졸업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요건과 기타 졸업에 필요한 일반 요건을 충족한 자율전공 학생에게 해당 전공의 학위를 수여한다.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24명.. ‘학부대학 확대 예정’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에서 74명, 정시에서 50명을 모집한다. 지균과 사통은 1단계 서류100%, 2단계는 1단계70%+면접30%로 반영한다. 일반은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이 50%로 더 높다. 수능최저는 지균에서만 적용한다. 정시 나군 일반은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80%+교과20%로 선발한다.

특히 서울대는 2025대입부터 학부대학을 설립하고 자유전공학부를 확대개편하는 방식의 무전공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대학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운영방안과 정원 규모 등 학내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는 서울대 측 설명이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2009년 신설됐다. 입학 후 2개 학기 이상 이수하고 총 24학점 이상 취득하면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간호대 사범대 등 국가 자격증과 관련된 단과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전공을 자유롭게 1개 이상 선택할 수 있다. 전공별 1회에 한해 전공 변경과 취소가 가능하다.

- 외대 글로벌자유전공학부 116명.. ‘광역모집 신설 검토’
외대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 116명을 모집한다. 수시 63명, 정시 53명 규모다. 교과 학교장추천은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서류)와 기회균형은 서류100%로 선발한다. 학종(면접)은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성적과 면접을 각 50%로 반영한다. 학종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은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정시 다군 일반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외대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글로벌캠에 2023년 신설된 학부다. 1학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학사/진로지도와 멘토링이 제공된다. 2학년 이후 주전공과 이중전공 선택 기회가 주어진다. 단 융합인재학부와 사범대학은 선택할 수 없다. 외대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 뿐 아니라 광역단위 선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고대 자유전공학부 95명.. ‘학부 확대 검토’
고대 자유전공학부는 수시 60명, 정시 35명으로 95명을 모집한다. 수시 교과 학교추천은 교과80%+서류2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 학업우수는 서류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고른기회는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50%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논술전형은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정시는 수능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수능80%+교과20%로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으로 나뉜다.

고대 역시 정부의 무전공 확대에 발맞춰 자유전공학부 확대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고대 자유전공학부에서는 1학년 과정부터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이라는 융합전공 과정이 시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법학, 행정학, 경제학 등 사회과학적 기초 소양과 융합전공에 관한 다양한 전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1년 동안 탐색하고 설계한 계획과 적성에 맞추어 인문사회계열 23개 학과와 컴퓨터학과 중 하나를 제1전공으로 선택해 2학년부터 공부하는 방식이다.

- 경희대 자율전공학부 72명
경희대 자율전공학부는 수시 43명, 정시 29명으로 72명을 모집한다. 교과 지역균형은 학생부교과/비교과70%+교과종합평가30%로 반영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 네오르네상스는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반영한다. 기회균형과 고른기회는 서류70%+교과30%로 일괄합산한다. 학종 세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정시 가군 수능위주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자율전공학부는 인문계열로 모집한다. 계열에 상관없이 서울캠 개설 학부(과)에 한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의학계열(의예/한의예/치의예), 약학계열(약학/한약학), 간호학과, 예술계열 등의 모집단위는 제외한다. 특정 전공에 소속되지 않고 입학해 인문학, 사회과학, 응용과학 등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후 전공결정 시기에 우선권을 부여받아 전공을 선택하는 형태다. 특히 자율전공학부 학생들만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는 경희 내부 역량이 축적된 전공 프로그램으로 전공 선택 시 글로벌리더전공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인하대 자유전공학부 70명.. “인센티브 받기 위해 노력 중”
인하대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로만 70명을 모집한다. 가군 수능전형으로 수능100%로 선발한다. 2023년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들이 1학년 동안 교양기초교육, 커리어교육, 융합교육을 통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이다. 계열 구분 없이 70명을 무전공으로 선발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한 후 1학년 말에 전공을 결정해 2학년부터 선택한 전공학과로 진입하게 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 내 진로탐색지도교수제를 도입해 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입학에서 전공 배정에 이르기까지 상시 컨설팅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는 학교측 설명이다.

인하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혁신지원사업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유형2인 계열/단과대 단위모집 신설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대 관계자는 “대학은 인센티브라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가 요구하는 선발인원이 많기 때문에 유형1,2를 섞지 않고는 선발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56명.. “확대 논의 중”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수시 22명, 정시 34명으로 56명을 모집한다. 교과 학생부우수자는 교과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 SSU미래인재는 1단계 서류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5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없다. 정시는 다군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1학년은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2학년 진급 시에는 ‘미래사회융합전공(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 유통물류, 통일외교/개발협력)’과 ‘주전공(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 중 선택’을 1+1체제로 선택해, 해당 융합전공과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숭실대 역시 무전공 확대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숭실대 관계자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확대와 더불어 계열모집 신설까지 확대 논의 중인 것은 맞다. 다만 아직 기획단계라 확정이 안됐다”고 전했다.

- 가톨릭대 자유전공학과 44명.. 자유전공학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3개 모집단위 신설/개편’
가톨릭대는 자유전공학과를 인문사회 자연/생활 공학의 3개로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사회는 16명, 자연/생활은 14명, 공학은 14명이다. 세 모집단위 모두 수시전형에서만 모집한다. 정시의 경우 수시이월인원만 모집한다. 대신 정시는 별도의 계열선발을 진행한다. 수시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교과 지역균형은 교과100%, 학종 잠재능력우수자는 서류100%, 논술은 논술80%+교과2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지역균형에만 적용한다.

가톨릭대는 수시에서 자유전공학과를, 정시에서 계열선발을 진행해왔지만 2025대입부터 학제개편을 통해 새롭게 3개 모집단위를 개편할 예정이다. 무전공은 자유전공학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의 3개로 나뉜다. 기존 자유전공학과는 수시에서만 먼저 뽑았고, 이월인원만 정시에서 선발했지만 향후 신설되는 3개 광역 모집단위는 수시/정시 모두 선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 이대 스크랜튼학부 41명
이대는 스크랜튼학부를 수시로만 41명 모집한다. 학종 미래인재는 서류100%, 논술은 논술100%로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스크랜튼학부 학생은 특정 전공 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강화된 기초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후에 1학년 말에 자신의 주전공을 결정한다. 주전공은 전통적 학문 분과 경계를 극복하고 교육의 차원을 다원화한다는 의미에서 사범대나 예체능계열등 특수 몇몇 학과를 제외하고 문과나 이과의 구분 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스크랜튼학부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Honors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은 필수적으로 주전공 이외에 스크랜튼학부의 융합학문 분야인 자기설계전공을 Honors Program의 일환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스크랜튼학부에서는 융합적 학문 트랙인 5개의 세부 전공 트랙을 설정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 중 하나를 자기설계전공으로 자유롭게 선택/이수한다.

- 시립대 자유전공학부 30명
시립대는 자유전공학부로 수시 18명, 정시 30명을 모집한다. 교과 지역균형선발은 교과100%로, 학생부종합Ⅱ는 서류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 기회균형Ⅰ과 사회공헌통합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각 3배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60+면접40%으로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는 가군 수능위주에서 수능100%로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은 1년 간 관심있는 학부/과의 1학년 전공과 교양 교과를 수강할 수 있다. 2개 학기 등록자는 학년말 주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2학년 진급 후에는 본인이 선택한 학과로 소속돼 학과별로 특성화된 교과과정에 따라 학사과정을 밟게 된다. 특히 2024학년 입학생부터 재학인원의 30% 이내 이공계 진학을 포함해 시립대 전 학부/과가 진학대상에 포함됨으로써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보다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유형2 계열/통합모집 7개교 2651명.. 성대 1515명 ‘톱’ 가톨릭대 이대 순>
계열/통합모집 방식의 유형2를 운영하는 대학은 7개교다. 유형2는 계열/단과대 단위 모집 후, 계열/단과대 내 모든 전공을 자율선택하거나 또는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계열/단과대 내 전공/학과를 일부 분리모집 하는 경우도 인정한다.

2025전형계획 기준 7개교가 2651명을 계열/통합모집 형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대가 1515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이어 가톨릭대 471명, 이대 323명, 중대 295명, 서강대 228명, 서울대 180명, 경희대 110명이다.

- 성대 1515명..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 공학 ‘4개 계열’
성대는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계열 공학계열의 4개로 구분되는 계열모집을 실시한다.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모집한다. 교과는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모집, 학생부 정량평가(공통/일반선택과목)+정성평가20(전체과목)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은 융합형과 기회균형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100%로 선발한다. 논술우수는 논술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정시의 경우 사회과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은 가군, 인문과학계열과 공학계열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능100%로 선발한다.

성대의 경우 기존에는 계열모집만 실시했지만 자유전공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지원사업에서 유형1+유형2 조합을 요구하는 만큼 자유전공 입학생 선발을 검토하는 셈이다. 성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에서 계열제로 모집해 온 것은 엄청 오래됐다. 시점으로 말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90년대부터 인문/사회 등으로 나눠 모집해왔다. 무전공 확대의 경우 현재 학교차원에서 논의 중이며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 가톨릭대 471명..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자유전공학과 개편 예정’
가톨릭대는 수정 전 2025전형계획 기준 정시에서 인문계열 사회과학계열 국제/법정경계열 생활과학계열 어문계열 경영계열 자연과학계열 ICT공학계열 바이오융합공학계열의 9개 모집단위로 471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 자전 모집을 했다면, 정시는 계열모집을 하는 셈이다.

다만 가톨릭대의 경우 모집단위 개편을 앞두고 있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자유전공학과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의 3개 광역 모집단위가 신설된다. 세 모집단위는 수시/정시 모두 선발할 계획에 있다. 학칙상으로 학과 개편은 마무리 해놓은 상태이다. 다만 추후 내부 위원회를 거쳐 전형 확정을 하는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톨릭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평가 결과’에서 학생 맞춤형 혁신성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인센티브 약 44억 원을 비롯해 약 100억 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사실상 이미 유형1과 유형2를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인센티브를 받을 확률이 높은 셈이다.

- 이대 323명.. 계열별통합선발 인문/자연
이대는 계열별통합선발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다. 인문은 174명, 자연은 149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부터 정시 계열별 통합 선발을 실시, 수능 응시계열에 따라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선발했다. 학생들은 ‘호크마교양대학’에 소속된 뒤 전공 결정 전, 학교 적응과 전공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고 1학년 말 소속 학과(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조윌렴 이대 입학처장은 ”이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산업과 직업구조가 변화하고 학문 간 융합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문이과 장벽을 허물고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 최초로 정시모집 계열별 통합선발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계열별 통합 선발뿐 아니라 수시 정시 전반에 걸쳐 의학 약학 간호학 공학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문계 선발 인원을 별도로 확보하거나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해 융합형 인재 선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시에서는 스크랜튼학부로 자전 운영을 하고 있어 모집인원만 확대한다면 인센티브를 받을 확률 역시 높다.

- 중대 295명.. 7개 단과대학 전공개방
중대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생명공학대학에서 전공개방모집을 실시한다.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을 하고, 단과대학 내에서 원하는 전공을 택할 수 있는 형태다. 교육부가 제시한 유형2와 일맥상통하다. 수시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만 모집한다. 교과90%+비교과(출결)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중대 역시 무전공 선발 확대를 두고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의 경우 자전은 모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위해선 자전신설이 불가피하다. 특히 2022학년까지는 정시에서도 전공개방 모집을 실시해왔지만 2023정시부터 폐지했다. 때문에 정시에서도 무전공 선발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서강대 228명..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AI기반자유전공학부 신설’
서강대는 학부모집을 실시한다. 사실상 단과대 모집으로 유형2에 속한다.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의 3개 모집단위다. 수시는 102명, 정시는 126명을 모집한다. 교과전형은 지역균형으로 모집, 교과등급계산80%+교과비율계산10%+비교과10%로 합산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은 기회균형과 서강가치의 두 전형으로 모집, 서류100%에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 일반은 논술80%+교과10%+비교과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서강대는 무전공 확대에 맞춰 AI기반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자전을 요구하는 만큼 정원 역시 확대해 통합모집과 함께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대 180명.. 인문계열 공과대학(광역) ‘학부대학 신설’
서울대는 인문계열과 공과대학(광역) 모집으로 계열모집을 실시한다. 공대(광역)은 정시로만 모집하며 인문계열은 수시/정시 모두 운영한다. 서울대 역시 학부대학 설립 등 광역 선발 체제를 확대 운영한다. 1월29일 진행한 ‘2028학년 서울대 대입전형 개편을 위한 대입정책포럼’에서 서울대는 무전공 확대 골자로 교육부의 권고안과 서울대의 논의를 바탕으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열린전공 선발이다. 무전공/무학과/무계열로 선발해 학부 기초대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초대학 운영과 연계한 모집단위를 신설하는 형태다. 이는 정시 일반에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광역선발하는 방법이다. 대학별로 광역 모집단위를 신설해 선발하는 것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균형적으로 선발 가능하다.

- 경희대 광역모집 3개
경희대는 2024정시부터 광역 단위 모집을 신설해 모집한다. 사회과학광역 ICT광역 생명과학광역의 3개 모집 단위를 신설하고 각 56명 34명 20명을 모집한다. △사회과학광역은 정경대학(국제통상 금융투자 제외) 경영대학 호텔관광대학(문화관광산업 조리산업 제외)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 제외)이 속하며 가군에서 56명을 모집한다. △ICT광역은 전자정보대학(생체의공 제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속하며 가군에서 34명을 모집한다. △생명과학광역은 생명과학대학이 속하며 나군에서 20명을 모집한다.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각 광역 모집의 해당 모집 단위 안에서 희망 전공을 표시할 수 있으며, 1학년 진로 탐색 후 학기 말에 최종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등록일 : 2024-02-19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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