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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결과] 서강대 상위대 첫 전 전형 입결공개.. 2025입학가이드북 발간

충원율 실질경쟁률등.. 학종 서류평가 방법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강대가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2025 입학 가이드북을 최근 발간했다. 상위15개대 중에선 처음으로 2024 전 전형의 입결을 공개해 수요자의 이해를 도왔다. 성적 입결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충원율, 실질경쟁률 등의 정보가 담겼다.

학종 서류평가 방법과 2025 전형 전반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단 2025전형과 모집인원 등은 신설예정인 모집단위 등으로 인해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확정 발표되는 2025수시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서강대는 HUMANITY기반자유전공학부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 AI기반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무전공 확대 정책에 따른 변화다. 올해 정시에서는 탐구 선택과목 가산점 반영 과목 수가 최대 2과목에서 1과목으로 줄어든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탐구를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에서 선택할 경우 최대 1과목에 한해 변환표준점수에 0.5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서강대가 2025 대입 정보를 담은 2025 입학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사진=2025 서강대 입학가이드북
서강대가 2025 대입 정보를 담은 2025 입학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사진=2025 서강대 입학가이드북

 <학종 서류평가.. ‘성장가능성은 전공적합성/계열적합성보다 넓은 개념’>

서강대는 학종을 면접 없이 서류100%로 선발한다. 평가요소는 학업역량50%+공동체역량20%+성장가능성30%로 합산한다. 학업역량의 경우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지적능력과 수학능력을 의미하며, 교과성적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교과성적의 절댓값으로 읽어낼 수 없는 과목별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이수자수, 성취도/성취비율과 함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등 학생부 여러 영역에서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학생이 학업을 수행해 온 과정과 결과를 함께 평가한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이 있다. 

공동체역량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의미하며, 봉사활동이나 임원경력만으로 국한되는 개념은 아니다. 수업시간과 교내 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등에서 보여지는 태도와 행동, 타인과 소통하고 나누는 경험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리더십, 소통과 협업능력, 규칙준수, 나눔과 배려 등이 있다.

성장가능성은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성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 발전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전공적합성이나 계열적합성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교내 다양한 교육환경에서 학생의 성장 경험 자체를 가치 있게 평가하고자 한다. 단순히 이수한 교과목명이나 동아리의 명칭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지원 전공과 무관해 보일지라도 정규 교과에서 배운 내용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심사를 주도적으로 확장하고 배움을 심화해 본 경험이 의미 있는 성장 경험이 될 수 있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자기주도성, 교과이수과정과 성취도, 경험에 대한 개방성, 목표에 대한 지속성 등이 있다.

<충원율.. 교과 309%, 학종 161.6%>
지난해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전형은 교과(지역균형)으로, 평균 309%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세 바퀴 이상이 추합했다는 의미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사회과학부가 563.6%로 가장 높았다. 유럽문화학과 466.7%, 인문학부 464.3%, 수학과 383.3%, 영문학부 370% 순으로 톱5다.

수능최저를 충족하고 추가합격 인원까지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전형 평균 1.47대1로, 최초경쟁률 8.08대1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실질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생명과학과로 4.08대1을 기록했다. 최초경쟁률 12.33대1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최초경쟁률이 16.45대1로 가장 높았던 화공생명공학과는 실질경쟁률이 2.43대1까지 낮아졌다. 

학종(일반)의 경우 평균 161.6%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회학과의 충원율이 254.5%로 가장 높았다. 사학과 240%,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28.6%, 유럽문화학과 225%, 정치외교학과 218.2% 순으로 톱5였다. 

경쟁률은 최초 14.07대1에서 실질 5.38대1까지 낮아졌다. 실질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아트/테크놀로지학과로 10.87대1을 기록했다. 최초경쟁률 23.29대1의 절반 수준이다.

정시 충원율은 80.4%를 기록했다. 생명과학과의 충원율이 163.2%로 가장 높았다. 화공생명공학과 145.9%,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40%, 컴퓨터공학과 126.2%, 화학과 110% 순으로 톱5다. 

경쟁률은 최초 4.77대1에서 실질 2.65대1로 낮아졌다. 실질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글로벌한국학부로 8.25대1이었다. 최초 경쟁률 11대1에서 소폭 낮아졌다. 

논술 충원율은 14.3%로 충원율이 낮은 편이다. 그만큼 최초합격인원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드물다는 의미다.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가 기계공학과로 40%였다. 사회과학부 35.7%, 컴퓨터공학과 25%, 화공생명공학과 25%, 수학과 16.7% 순이다. 

경쟁률은 최초 112.59대1에서 실질 36.03대1로 낮아졌다. 실질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로 77대1이었다. 최초경쟁률 198대1에서 절반 이상 낮아졌다.

<특색 전공제도 ‘다전공’ ‘연계전공’ ‘학생설계전공’>
서강대는 다양한 전공제도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돕는다. 다전공제도는 계열, 정원, 학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전공조합이 가능하고 학생이 자율적으로 최대 3전공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3학년 졸업생의 학부별 다전공 이수현황을 살펴보면 인문학부가 85%로 가장 이수비율이 높았다. 사회과학부 66%, 지식융합미디어학부 52%, 자연과학부 44%, 경제학부 29%, 경영학부 19%, 공학부 11% 순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된 연계전공제도는 두 가지 이상의 전공을 연계해 하나의 전공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입학 시 선택한 전공과 함께 다양한 학문을 창의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3학년 2학기 기준, 개설된 전공은 교육문화 바이오융합기술 여성학 정치학/경제학/철학 스포츠미디어 공공인재 스타트업 융합소프트웨어 한국발전과국제개발협력 동아시아학 일본문화 빅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디지털인문학이다. 

학생설계전공제도는 원하는 과목을 취합해 자신만의 전공을 새롭게 만드는 제도다. 2개 전공 이상, 54학점 이상의 교과과정을 편성해 최종 승인 후 총 36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전공으로 인정받는다. 2023학년 2학기 기준 148개의 학생설계전공이 운영됐다. 

서강대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글로벌 교환/방문학생 프로그램은 서강대와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 대학에서 1학기 또는 1년간 수학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2개 대학에서 수학할 수도 있다. 서강대에 등록금을 납부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파견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하는 방문학생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해외 인턴십으로는 TWC, WEST, Global Village Program이 있다. TWC((The Washington Center) 프로그램은 197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TWC가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매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백악관을 비롯한 워싱턴D.C. 소재 미국 연방정부 각 부처, 각종 국제금융기관(시티은행, 세계은행 등), 의회, 대사관, 상공회 등 관공서/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다. WEST(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프로그램은 2008년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어학연수와 인턴 취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항공, 패션, 미디어, 금융 등 미국 내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다. Global Village Program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Lehigh University의 Iacocca Institute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 등록일 : 2024-04-11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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