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인포
입시뉴스
[공통] 2025 무전공 ‘유형1’ 국민대 828명 최다.. 홍대 상명대 명지대 단대 숭실대 광운대 경희대 ‘400명 이상’

‘계열 광역모집 유형2’ 경기대 1329명 최다.. 국립순천대 전남대 톱3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를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개교 중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유형1의 모집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국민대다. 국민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30%인 828명을 유형1로 모집한다. 이어 홍익대 811명, 상명대 530명, 명지대 446명, 단국대 440명, 숭실대 439명, 광운대 408명, 경희대 406명 등 8개교가 유형1의 모집인원이 400명을 넘겼다. 캠퍼스를 합산한 규모다. 

계열/단과대학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2의 모집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기대다. 경기대는 유형2로 총 16개 모집단위 1329명을 모집한다. 유형1의 자유전공학부 269명을 포함하면 무전공 선발이 총 1598명이나 된다. 이어 유형2의 모집규모가 큰 대학은 국립순천대 4개 모집단위 974명, 전남대 6개 937명, 경상국립대 10개 816명, 국립안동대 9개 816명, 국립목포대 13개 719명, 세종대 5개 707명, 충남대 5개 706명 순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지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중점 추진 대학’에 해당하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개교가 2025학년 선발하는 무전공 규모는 정원내 기준 3만7796명이다. 야간을 제외하면 3만7449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28%에 해당한다. 유형1로는 68개교가 1만4818명, 유형2로는 57개교가 2만3091명을 모집한다. 

무전공 선발인원의 확대는 개별 학과 모집인원의 축소를 의미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순증 형식인 의대증원과 달리 전공자율선택제는 기존 학과들에서 정원을 빼 오는 ‘제로섬 게임’의 형태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무전공 모집인원 100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학과들에서 정원을 조금씩 100명을 빼 오는 형태여서 다른 모집단위의 인원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은 유형1 유형2에서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대학 중 각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별 모집인원이 얼마나 축소됐는지 예의주시하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무전공을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개교 중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유형1의 모집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국민대로, 모집인원은 828명이다. /사진=국민대 제공
올해 무전공을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73개교 중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유형1의 모집 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국민대로, 모집인원은 828명이다. /사진=국민대 제공

<‘전공자율선택제’ 수도권/국립대 73개교 3만7449명>
올해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교대/특수목적대 제외) 73개교의 신입생 4명 중 1명은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하게 된다. 입학 후 1년간 진로 탐구 시기를 거친 후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식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지된 대학별 2025학년 전공자율선택 모집 현황에 따르면, 73개교가 무전공으로 3만7449명을 모집한다. 야간 모집단위는 제외한 규모다.

무전공 선발은 크게 유형1과 유형2 두 가지로 나뉜다. 유형1이 아무런 분야도 정하지 않고 입학하는 모집단위라면, 유형2는 계열이나 단과대학 정도는 정한 뒤 입학하는 모집단위다. 구체적으로 유형1은 ‘대학 내 모든 전공 자율 선택’으로 보건의료/사범 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전공에서 100% 자율 선택을 할 수 있다. 계열 구분 없이 통합 단위로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라면 유형1에 해당한다. 반면 유형2는 ‘계열, 단과대 내 전공 자율선택’이다. 계열/단과대 내 모든 전공에서 100% 자율 선택 또는 학과 정원의 150% 이상 범위 내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다. 만일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로 나눠 선발한 후, 해당 계열 내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면 유형2에 해당한다. 

올해는 유형1보단 유형2의 모집규모가 더 크다. 유형1은 68개교가 1만4818명을, 유형2는 57개교가 2만2631명을 모집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유형1인데, 이번에 도입하는 대학들은 단과대 단위로 운영하는 유형2를 해보고 정착되면 유형1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입시업계에선 유형2보다는 유형1의 수험생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무전공 선발은 전공 선택의 폭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유형1은 정원을 국가가 관리하는 사대나 의학계열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전공을 고를 수 있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올라갈 수 있다. 합격선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무분별한 상향지원과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나친 하향지원을 하는 등 입시 현장의 혼란 또한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유형1’ 국민대 828명 최다.. 홍대 상명대 톱3>
유형1의 모집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국민대다. 국민대는 올해 인문기술융합학부를 신설해 828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30%에 이르는 규모다. 교육부가 권고한 유형1의 선발 비율은 10%이지만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30%로 규모를 결정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인문기술융합학부의 모집은 자유전공 300명, 미래융합전공 528명으로 나뉜다.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은 전형상 수능 반영비율에 차이가 있을 뿐, 입학 후 일부를 제외한 모든 학과의 전공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어 홍대가 캠퍼스 합산 811명으로 유형1의 규모가 크다. 서울캠에서 460명, 세종캠에서 351명을 모집한다. 서울에선 자연/예능으로 268명, 인문/예능으로 192명을, 세종에선 자연/예능으로 176명, 인문/예능으로 175명을 모집한다. 홍대 자율전공 또한 전형상 차이가 있을 뿐 입학한 이후에는 계열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상명대가 530명으로 뒤를 잇는다. 서울캠에서 259명, 천안캠에서 271명을 자유전공으로 모집한다. 서울 자유전공은 인문사회계열(78명) 경영경제계열(64명) IT계열(54명) 이공계열(40명) 예체능계열(23명)로 구분해 모집한다. 천안은 스포츠융합자유전공학부(78명)와 자유전공 아트&컬처(68명) 공학계열(125명)로 구분해 모집한다. 

명지대는 자율전공학부로 446명을 모집한다. 인문 297명, 자연 149명이다. 아너칼리지 소속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신입생은 모두 미래융합대학과 스포츠예술대학을 제외한 인문/자연캠퍼스 모든 학과, 전공, 학생설계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대는 자유전공학부로 퇴계혁신칼리지와 율곡혁신칼리지를 신설, 440명을 모집한다. 퇴계혁신칼리지는 죽전캠(문과대학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경제대학 공과대학 SW융합대학)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모집단위로 267명을 모집한다. 율곡혁신칼리지는 천안캠(외국어대학 공공인재대학 과학기술대학 바이오융합대학 심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가운데 자유롭게 전공 선택이 가능한 모집단위로 173명을 모집한다.

숭실대가 신설한 자유전공학부가 6번째로 규모가 크다. 올해는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로 183명, 자연계열로 256명 총 439명을 모집한다. 계열과 전형에 상관없이 어느 학과든 선택이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1학년1학기엔 전공 적합성을 진단/경험하고, 2학기엔 가배정학과의 전공 교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2학년1학기에 주전공을 선택한다.

광운대의 자율전공학부가 408명으로 뒤를 잇는다. 자연계열로 266명, 인문계열로 142명을 모집한다. 입학생들은 인제니움학부대학 소속으로 전공탐색과정을 거치게 된다. 일정한 교양과목과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한 다음, 관심과 적성에 맞게 전공과 진로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경희대는 자유/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을 406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72명보다 334명 늘어나는 규모로, 전체 모집인원의 10%에 해당한다. 국제캠에서 자유전공학부로 241명, 서울캠에서 자율전공학부로 165명을 모집한다. 서울에서 모집하는 자율전공학부는 계열에 상관없이 서울캠퍼스 개설 전공에 한해 선택할 수 있다. 단 의학계열과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등은 제외된다. 국제에서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는 국제캠퍼스 개설 전공에 한해 선택할 수 있다. 단 포스트모던음악학과는 선택에서 제외된다. 

이어 경북대(384명) 차의과대(374명) 이화여대(364명) 국립부경대(332명) 국립금오공대(325명) 한국외대(324명) 가천대(321명) 건국대(308명) 숙명여대(303명) 성균관대(280명) 성신여대(272명) 인하대(270명) 경기대(269명) 덕성여대(259명) 한양대(250명) 삼육대(235명) 동국대(229명) 충북대(225명) 세종대(223명) 한대(ERICA)(223명) 가톨릭대(221명) 인천대(216명) 서울과기대(203명) 순으로 31개교가 유형1의 모집인원 200명을 넘겼다. 

이외에는 국립군산대(188명) 국립공주대(180명) 한성대(175명) 아주대(166명) 전남대(165명) 국립한밭대(163명) 서울대(160명) 전북대(160명) 서강대(157명) 국립안동대(149명) 한국항공대(149명) 충남대(147명) 강원대(143명) 서울여대(138명) 국립창원대(134명) 고려대(131명) 한국공학대(131명) 강남대(122명) 국립목포대(114명) 국립순천대(108명) 한경국립대(105명) 성결대(100명) 한신대(100명) 동덕여대(93명) 안양대(92명) 서울시립대(78명) 제주대(78명) 서경대(76명) 루터대(75명) 을지대(71명) 대진대(65명) 국립강릉원주대(62명) 경상국립대(41명) 서울신학대(31명) 국립한국교통대(30명) 인천가톨릭대(23명) 순으로 모집규모가 크다. 

<‘유형2’ 경기대 1329명 최다.. 국립순천대 전남대 ‘900명 이상’>
계열/단과대학/학부 광역단위로 모집하는 유형2의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기대다. 경기대가 유형2로 모집하는 인원은 1329명으로 압도적이다. 인문대학(54명) 사회과학대학(82명) 소프트웨어경영대학(59명) 융합과학대학(25명) 창의공과대학(87명) 글로벌어문학부(121명) 공공안전학부(61명) 휴먼서비스학부(49명) 공공인재학부(80명) 경제학부(122명) 경영학부(208명) 바이오융합학부(72명) 신소재화학공학부(87명) 스마트시티공학부(58명) 전자공학부(108명) 호텔외식경영학부(56명)로 나눠 광역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유형2는 대체로 국립대의 선발규모가 크다. 국립순천대 무전공 모집인원은 계열 광역으로 총 974명이다. 공학분야(367명) 생명산업과학분야(270명) 사회과학분야(252명) 인문분야(85명)까지 4개 분야로 구분해 광역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각 분야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전남대가 937명으로 규모가 크다. 광주캠에서 전자컴퓨터공학부(214명) 경영학부(201명) 기계공학부(200명) 신소재공학부(134명) 4개 학부 749명, 여수캠에서 해양수산광역(119명) 공학계열(69명) 2개 학부 188명을 모집한다. 이어 국립안동대(847명) 경상국립대(816명) 국립목포대(719명) 세종대(707명) 충남대(706명)도 700명 이상을 광역으로 모집한다. 

500명 이상 700명 미만을 광역단위로 모집하는 대학은 명지대(646명) 서경대(644명) 국립군산대(626명) 단대(601명) 국립부경대(583명) 경북대(577명) 가천대(560명) 인하대(538명) 한국항공대(533명) 외대(511명) 등이다. 

이어 연세대(480명) 한성대(477명) 한대(ERICA)(436명) 한신대(434명) 건대(421명) 중앙대(389명) 서울대(386명) 가톨릭대(381명) 신한대(360명) 상명대(344명) 국립공주대(343명) 국립한밭대(324명) 국민대(312명) 서강대(308명) 을지대(302명) 홍대(300명) 서울과기대(299명) 서울여대(290명) 아주대(288명) 한국공학대(269명) 강남대(263명) 국립창원대(233명) 충북대(225명) 성신여대(195명) 대진대(185명) 동덕여대(168명) 이대(168명) 부산대(159명) 한경국립대(156명) 성결대(150명) 안양대(138명) 강원대(124명) 동대(96명) 숙대(78명) 고대(65명) 서울신학대(64명) 국립한국교통대(64명) 한국성서대(55명) 추계예대(48명) 순으로 유형2의 광역모집 규모가 크다.

 

 

  • 등록일 : 2024-06-05 09:06:57
  • 조회수 :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