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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학평] ‘역대최대 반수생 합류’ 9월모평 9월4일.. N수생 이은 반수생까지 ‘촉각’

2025수능 가늠좌.. 성적통지 10월2일 ‘수시 원서접수 이후’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수능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고사가 9월4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최대 N수생에 이은 반수생 규모가 교육계의 최대 관심사다. 의대증원에 이어 무전공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 현 대학생을 솔깃하게 할 대입변화가 한 해에 이뤄지면서 반수생 규모 역시 또 한번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이어 올해는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을 노리는 셈이다.

N수생과 달리 반수생의 경우 예상보다 성적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능에 ‘올인’하는 N수생과 수험생활에 집중하는 현역 고3 재학생과 비교해 대학별 기말고사 이후 합류하는 반수생의 경우 절대적인 공부 양이 적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의 경우 최대 규모의 반수생이 합류했지만 반수생의 수능성적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2024수능은 역대 최대 N수생과 반수생이 합류해 재학생이 불리해질 것이라 예상됐지만 되려 ‘점수 낮은 반수생’의 증가로 기존 2등급 이내 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를 오히려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동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킬러문항 배제를 노린 지난해 반수생과 달리 올해는 의대와 첨단학과를 노린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생들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9월모평을 2025수능 가늠좌로 활용해야 한다. 물론 10월학평이 남아있긴 하지만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시험인데다가 N수생과 반수생 규모를 엿볼 수 있는 전국단위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지닌 의미가 크다.  

특히 4일 치러진 6월모평이 ‘불모평’으로 결론나면서 9월모평 난도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19일 평가원은 ‘2025학년 수능 9월모평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9월모평에서도 킬러문항 출제는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6월모평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 전 영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EBS 수능교재,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역시 9월모평 원점수만 가지고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따져 보고 대입전략을 세워 원서접수를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일은 9월9일부터이지만 9월모평 성적발표일은 10월2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평가원 주관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9월모평이 9월4일 진행된다. 9월모평은 반수생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모의고사로 그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마지막 평가원 주관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9월모평이 9월4일 진행된다. 9월모평은 반수생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모의고사로 그 규모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5 9월모평.. ‘역대 최대 N수생 이은 역대 최대 반수생 합류’>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모의고사(9월모평)는 6월에 합류한 N수생에 이어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반수생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모의고사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킬러문항 배제 조치에 이어 올해 대입에서의 역대급 변화를 노린 반수생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대입은 의대증원과 무전공확대라는 매력적인 교육계 변화로 인해 또 한 번 역대 최대 반수생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반수생의 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가가 갈린다.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로 수많은 반수생이 수능에 뛰어들었지만 정작 반수생의 수능 성적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이는 어려운 문항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쉬운 수능을 예상하고 수능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대학생도 대거 반수에 가세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의대증원을 노린 자연계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9월모평 난이도 역시 변수이다. 4일 치러진 평가원 주관 6월모평이 ‘불모평’으로 결론났기 때문이다. 국어와 수학은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였다는 분석이 나오며 심지어 영어의 경우 1등급이 1~2%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청 주관 학평 역시 난도가 들쑥날쑥했다. 서울교육청 주관 3월학평은 국영수 모두 작년 수능보단 평이했다는 평가가 이뤄졌으며 경기교육청 주관 5월학평은 수학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평가원에 따르면 9월모평은 지난해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면서도 6월모평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는 평가원 측 설명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년에 이어 2022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2022.8.25.)’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며, 영어/한국사/제2외/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 신청 제도를 운영하며, 9월4일부터 7일까지 평가원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5교시 구성.. 8시10분 입실 5시45분 종료>

수험생은 오전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부터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1/탐구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진행하며 수학에서는 예외적으로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정답은 답안지에 표기하면 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영어 한국사 탐구는 2,3점, 수학은 2,3,4점, 제2외/한문은 1,2점으로 구성한다.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문제풀이에 소요되는 시간, 사고 수준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

- 시험시간 오전8시40분 국어부터
1교시 국어는 오전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실시한다. 2교시 수학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100분간 진행한다. 이후 오후12시10분부터 1시10분까지 60분간 점심식사와 휴식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3교시 영어는 오후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70분간 치른다.

4교시 한국사/탐구는 오후2시50분부터 4시37분까지 107분간 진행한다. 문제지 배부/회수 시간 등이 포함된 시간이다. 오후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 15분간 한국사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 문제지를 배부한다. 탐구 문제지 배부가 끝난 오후3시35분부터 4시5분까지 탐구 첫 과목 시험이 시작된다. 오후4시5분부터 4시7분까지 2분간 첫 번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 뒤 4시7분부터 4시37분까지 나머지 탐구 한 과목에 대한 30분간 시험을 진행한 뒤 4교시가 종료된다.

5교시 제2외/한문은 오후5시5분부터 5시45분까지 실시한다. 제2외/한문 선택 여부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4교시 종료시간은 오후4시37분이다. 제2외/한문을 선택한 경우에는 오후5시45분이 시험 종료시간이 된다.

- 영역별 출제범위.. 확통/미/기, 과탐Ⅱ ‘첫 전 범위’
9월모평부터 수학 선택과목과 과탐Ⅱ에서 전 범위 출제가 이뤄지며 모든 영역에서 전 범위 출제가 이뤄진다. 전 영역이 2015개정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평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어는 45문항 출제된다.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과 선택과목(택1)인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에서 출제한다. 공통 75%, 선택 25% 내외로 구성된다. 수학은 30문항이 출제되며 공통과목으로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으로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출제한다. 공통 75%, 선택 25% 내외로 구성되며 단답형은 30%다.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45문항을 출제한다. 듣기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로 실시한다.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50점의 배점으로 20문항이 출제된다. 한국사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한다. 사탐과 과탐은 과목당 20문항, 50점의 배점으로 출제한다. 사탐은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법 사회/문화의 9개 과목이며, 과탐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의 8개 과목이다. 사/과탐 17개 과목 중 최대 택2로 응시하면 된다. 직탐은 1과목 선택은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과목 선택은 앞선 5개 과목 중 한 개와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포함해 응시하면 된다. 제2외/한문은 과목당 30문항, 50점의 배점으로 구성된다.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의 9개 과목 중 택1이다.

<접수 24부터.. 성적 10월2일 공개 ‘수시 원서접수 이후’>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4일 오후5시까지다. 고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중에서 응시를 원하는 자(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접수자 포함)가 지원할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 또는 학원에서 접수 가능하다.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과 접수(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수험생은 9월모평 원점수만 가지고 수시 원서접수 전 대입전략을 세워야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일은 9월9일부터이지만 9월모평 정답은 9월20일에 확정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2일에 배포하기 때문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시험을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이 표기된다.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한국사 제2외/한문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필수인 한국사에 미응시한 경우에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 부정행위 관련 유의사항 등
2024학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 분침(초침)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확인) 등은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등록일 : 2024-06-20 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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