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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고사] '논술 경쟁률 겁먹지 마라'..‘주목! 실질경쟁률’ 중대 의학 203→45대1, 인하대 의예 661→71대1 ‘급감’

"수능최저와 결시의 허수 배제하면 해볼만하다"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올해 N수생이 늘면서 논술전형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논술은 수시 가운데 매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전형이다. 특히 의학계열 등의 주요 인기 모집단위는 기본 세 자릿수 경쟁률로, 높게는 600대1 이상까지 치솟는 경우도 나온다. 학종과 교과전형은 교과/비교과 측면에서 꾸준히 학생부를 관리해 온 학생에게 유리하다 보니 지원자의 풀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논술전형은 재수생을 포함해 지원자격 제한도 없는데다 시험으로 단번에 당락이 좌우되는 만큼 상향지원의 형태로 지원자가 쏠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높은 경쟁률은 논술전형 지원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이지만 수험생들이 수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실질 경쟁률’이다. 대부분 논술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있는데,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과 실제 논술고사에 응시한 인원만 집계해 실질 경쟁률을 산출하면 최초 경쟁률보다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다. 최초 경쟁률에는 일종의 ‘허수’가 포함된 셈이다. 

지난해 실시한 2024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을 공개한 대학들을 살펴봐도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최초경쟁률 203.4대1을 기록했던 중앙대 의학부의 경우 실질경쟁률은 44.5대1로 5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660.8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던 인하대 의예과 역시 실질경쟁률은 71.1대1로 하락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은 논술 도입 첫 해부터 48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결시율이 71.4%로 높아 실질경쟁률은 44.4대1로 10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 경희대 한의예과(인문)은 최초 362.2대1에서 실질 62.2대1로, 의예과는 187.6대1에서 73.3대1로 급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입시전문가는 “높은 최초경쟁률에 지레 겁을 먹고 지원을 망설이기 보다는 본인이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인지를 더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높은 경쟁률은 논술전형 지원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이지만 수험생들이 수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실질 경쟁률’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높은 경쟁률은 논술 지원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이지만 수험생들이 수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실질 경쟁률’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건국대 2024 KU논술우수자 경쟁률.. 수의예 최초 378대1→실질 201.9대1>

지난해 건국대 KU논술우수자 중 378대1로 가장 높은 최초경쟁률을 기록했던 수의예과는 실질경쟁률이 201.9대1로 절반 가량 떨어졌다. 지원인원 2268명 중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이 1212명으로 53.42%에 불과했던 탓이다. 인문계 최고 선호도를 보이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역시 6명 모집에 734명이 지원하면서 최초경쟁률은 122.3대1을 기록했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은 53.67%인 394명에 불과해 실질경쟁률은 65.7대1로 하락했다.  

이어 80대1 이상의 높은 최초경쟁률을 기록한 융합인재학과(88.9대1) 행정학과(84.3대1) 정치외교학과(83.5대1)는 실질경쟁률이 각 융합인재학과(54.6대1) 행정학과(47.5대1) 정치외교학과(50.1대1)로 50대1 내외까지 하락했다. 이어 50대1 이상의 최초경쟁률을 기록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78.5대1) 영어영문학과(77.2대1) 중어중문학과(76.8대1) 국어국문학과(72.7대1) 사학과(70.8대1) 철학과(70.4대1) 컴퓨터공학부(61.6대1) 전기전자공학부(57.3대1) 건축학부(56.4대1) 스마트ICT융합공학과(51대1)는 실질경쟁률이 대체로 30~40대1 수준으로 떨어졌다. 각 글로벌비즈니스학과(41.4대1) 영어영문학과(45.9대1) 중어중문학과(46.5대1) 국어국문학과(41.7대1) 사학과(37.5대1) 철학과(36.7대1) 컴퓨터공학부(40.7대1) 전기전자공학부(40.3대1) 건축학부(32.2대1) 스마트ICT융합공학과(38.3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했다. 

건대는 올해 수능최저에서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는 변화가 있다. 인문 자연 계열구분 없이 수학뿐 아니라 탐구에서도 원하는 과목에 응시해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다. 수능최저의 경우 인문/자연 KU자유전공학부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5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다. 수의예과는 국수영탐(1과목) 중 3개합 4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로 수능최저가 더 높다. 

<경희대 2024 논술우수자 경쟁률.. 한의예(인문) 실질 362.2대1→최초 62.2대1>

지난해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의 실질경쟁률은 스포츠의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지원자 중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이 절반도 안 됐다는 의미다. 평균 수능최저 충족률이 약 36.7%에 그쳤다. 스포츠의학과는 325명 중 딱 절반인 50.2%가 수능최저를 충족하면서 최초경쟁률 81.3대1에서 실질경쟁률이 40.8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경희대 논술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한의예과(인문)의 실질경쟁률은 6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경쟁률은 362.2대1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62.2대1로 하락했다. 수능최저 충족률이 17.2%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5명 모집에 지원자가 1811명이 몰렸지만 이 중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은 311명에 불과했던 셈이다. 약학과 역시 수능최저 충족률이 19.5%에 그치면서 경쟁률은 최초 176.5대1에서 실질 34.4대1로 대폭 하락했다. 

의예과도 실질경쟁률이 대폭 감소했다. 최초경쟁률은 187.6대1이었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이 39.1%에 그치면서 실질경쟁률은 73.3대1로 하락했다. 의학계열 가운데서는 수능최저 충족률이 가장 높았다. 결과적으로 최초경쟁률은 한의예과(인문)이 가장 높았으나, 실질경쟁률은 의예과가 가장 높았다. 이외 최초경쟁률이 138.9대1을 기록했던 치의예과는 수능최저 충족률이 33.8%, 실질경쟁률은 46.9대1로 하락했다. 한의예과(자연)은 최초경쟁률이 97.8대1이었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이 23.4%에 그치면서 실질경쟁률은 22.9대1로 감소했다. 

의학계열 외에도 10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모집단위도 실질경쟁률이 40~50대1로 하락했다. 국어국문학과(116대1→45.3대1) 철학과(113.9대1→44.7대1) 영어영문학과(111.8대1→50.8대1) 의상학과(111.5대1→37.8대1) 응용영어통번역학과(110.6대1→53.4대1) 주거환경학과(110대1→44대1) 경영학과(104.8대1→47.2대1) 사학과(104대1→39.8대1)의 추이다. 

올해 경희대도 수능최저에서 수학 과학 선택과목 필수 지정을 폐지한다. 인문/자연계열, 자율전공학부의 수능최저가 모두 국수영탐 중 2개합 5이내로 동일하다. 의예 한의예(인문/자연) 치의예 약학 등 의약계열의 경우 3개합 4이내, 체육은 1개 이상 3등급 이내다. 모두 한국사 5등급 이내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동국대 2024 논술우수자 경쟁률.. 약학 최초 324.4대1→실질 67.2대1>

수능최저 미충족자와 논술 미응시자를 제외한 지난해 동국대 논술의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 대비 3분이1 이하로 급감했다. 평균 최초경쟁률은 51.8대1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15.24대1까지 하락했다. 계열별로는 인문이 66.58대1에서 21.25대1까지 하락했으며 자연은 37.41대1에서 9.4대1로 하락했다.

원서접수 이후 324.4대1의 압도적인 최초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목이 집중됐던 약학과의 경우 실질경쟁률은 67.2대1로 하락했다. 이어 70대1의 최초경쟁률을 기록했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77.2대1→24.6대1) 광고홍보학과(76.3대1→20.8대1) 법학과(75대1→25.7대1) 경영학과(73.8대1→23.1대1)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71.8대1→19대1) 역시 20대1 수준으로 일제히 실질경쟁률이 하락했다. 

이외 경찰행정학부(인문)은 최초 53.5대1에서 실질 12.7대1까지, 경찰행정학부(자연)은 최초 24.4대1에서 5대1까지 하락했다. 물리학과의 경우 최초 19.7대1에서 실질경쟁률은 2.7대1까지 하락했다. 사실상 수능최저 충족이 관건이었다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올해 동국대 논술에서 수능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다. 사탐 응시자 역시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수능최저는 인문/자연/AI소프트웨어융합이 국수영탐 중 2개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AI소프트웨어융합(인문)은 수학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자연과 AI소프트웨어융합(자연)은 수학 과탐 중 1개 이상 포함해야 한다. 경찰행정은 국수영탐 중 2개합 4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약학은 국수영탐 중 3개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약학의 경우 수학 과탐 중 1개 이상 포함해야 한다.

<숭실대 2024 논술우수자 실질경쟁률.. 회계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1대1’>

지난해 숭실대 논술은 응시율이 48%, 수능최저충족률이 52.4%로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의 4분의1 수준까지 하락했다. 회계학과와 벤처중소기업학과의 경우에는 최초경쟁률이 각 10대1, 9.7대1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1대1이었다. 사실상 수능최저만 충족했다면 합격권에 들어왔던 셈이다. 경제학과 역시 최초경쟁률은 13.3대1이었지만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이 44%에 그치면서 실질경쟁률은 1.8대1까지 낮아졌다. 독어독문학과도 최초경쟁률 15.3대1에서 실질경쟁률은 1.3대1로 하락했다. 

30대1 이상의 높은 최초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제히 10대1 내외 수준으로 하락했다. 컴퓨터학부(46.5대1→12.4대1) 의생명시스템학부(40.2대1→11.2대1) 소프트웨어학부(39대1→15.2대1) 건축학부(건축학·건축공학전공) (38.6대1→7.7대1) 신소재공학과(35.8대1→10.3대1)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34.8대1→9.3대1)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33.6대1→8.4대1) AI융합학부 (33.3대1→8.7대1) 화학공학과(33.1대1→8.8대1)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32.8대1→10.8대1) 전기공학부(32.7대1→8.1대1) 기계공학부(31.1대1→7.6대1) 글로벌미디어학부(30.8대1→8대1)의 추이다. 

숭실대도 올해부턴 논술전형에서 자연계열 선택과목 제한을 해제한다. 계열 관계없이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5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이외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80%까지 확대된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기존 논술60%+교과40%에서 논술80%+교과20%로 변경됐다. 교과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사실상 논술고사와 수능최저 충족 유무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2024 논술 경쟁률.. ‘신설’ 자연Ⅱ 최초 489.2대1→실질 44.4대1>

인문Ⅰ 인문Ⅱ 자연Ⅰ에 더해 지난해 신설된 자연Ⅱ까지 4개 계열의 경쟁률을 공개했다. 지난해 기준 인문Ⅰ 유형은 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교육공학과), 인문Ⅱ 유형은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인문) 신산업융합대학(인문), 자연Ⅰ 유형은 신산업융합대학(자연)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간호대학 인공지능대학, 자연Ⅱ 유형은 약학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해당했다. 인문Ⅰ, 인문Ⅱ, 자연Ⅰ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도록 한 스크랜튼학부는 지난해 논술전형으로 15명을 선발했으나, 입결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이대의 실질경쟁률은 수능최저 미충족 인원과 결시인원을 제외하고 산출한 경쟁률이다. 최초경쟁률과 실질경쟁률 간 차이가 가장 큰 유형은 약학대학 논술인 자연 Ⅱ다. 최초경쟁률이 489.2대1로 압도적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44.4대1로 10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불수능의 여파로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인원이 많았고, 그 결과 결시율도 높아진 영향이다. 자연Ⅱ의 결시율은 71.4%에 달했다. 지원자 10명 중 7명이 아예 응시조차 하지 않았던 셈이다. 인문Ⅰ은 최초경쟁률 33.9대1에서 실질경쟁률은 6.9대1까지 하락했다. 결시율은 57.1%였다. 인문Ⅱ는 최초경쟁률 31대1에서 5.8대1로 하락했다. 결시율은 57.3%였다. 자연Ⅰ는 최초경쟁률 52.7대1에서 실질경쟁률 23.1대1로 하락했다. 결시율은 34%였다. 

단 올해는 약학대학 논술의 실질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최저를 완화하기 때문이다. 약학전공의 올해 수능최저는 국수영탐(1과목) 4개합 6이내다. 나머지는 수능최저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계는 국수영탐 중 3개합 6이내, 자연계는 국수영탐 중 수 포함 2개합 5이내를 반영한다. 스크랜튼학부의 경우 국수영탐 중 3개합 5이내다. 

<인하대 2024 논술우수자 경쟁률.. 의예 최초 660.8대1→실질 71.1대1>

인하대의 지난해 논술우수자 최초경쟁률은 44.3대1였지만 실질경쟁률은 26.3대1로 낮아졌다. 논술고사가 수능 이후에 치러짐에 따라 결시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반영했던 의예과의 경우 감소폭이 더 컸다. 최초경쟁률이 660.8대1로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실질경쟁률은 71.1대1까지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초경쟁률이 높았던 15개 모집단위는 생명공학과(40.8대1→62.7대1) 간호학과(39.8대1→53.4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33.9대1→45.3대1) 컴퓨터공학과(32.4대1→44.2대1) 경영학과(32.5대1→41.7대1) 전자공학과(26.5대1→38.4대1) 반도체시스템공학과(25.2대1→36.3대1) 기계공학과(27.4대1→35.6대1) 정보통신공학과(27.3대1→35.3대1) 건축학부(25.2대1→35.3대1) 신소재공학과(24.8대1→35.1대1) 전기공학과(27.1대1→34.8대1)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28.1대1→34.7대1) 화학공학과(25.3대1→34.5대1)로 실질경쟁률이 낮아졌다. 

올해도 인하대 논술은 의예과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의예과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3개 각 1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올림한다. 이외 논술전형의 전형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학생부 교과 등급 환산점수를 축소하면서 논술점수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대한다. 논술70%+교과30%의 비율은 유지한다. 

<중앙대 2024 논술 경쟁률.. 의학 최초 203.4대1→실질 44.5대1>

중앙대 논술의 지난해 실질경쟁률은 19.5대1로 최초경쟁률 85대1 보다 4분의1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최초경쟁률이 203.4대1로 압도적이었던 의학부는 실질경쟁률이 44.5대1까지 하락했다. 약학부의 경우에도 최초경쟁률이 176.6대1로 의학부 다음으로 높았지만 실질경쟁률은 24대1로 전 모집단위 중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의학부와 약학부를 제외하고 최초경쟁률이 90대1 이상으로 높았던 모집단위는 20대1~30대1 수준으로 급감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129.2대1→27.9대1) 소프트웨어학부(111.3대1→30.6대1)

전자전기공학부(107.7대1→31.8대1) 생명과학과(102대1→24.2대1) 화학공학과(101.7대1→26.1대1) 심리학과(101.5대1→21.8대1) 정치ㆍ국제학과(101.2대1→21.7대1) AI학과(100.8대1→25.2대1) 융합공학부(97.8대1→26.6대1) 공공인재학부(96.2대1→26.1대1) 기계공학부(95.4대1→22.7대1) 사회학과(93대1→24.7대1) 에너지시스템공학부(91.7대1→20.8대1)의 추이다. 

수능최저는 서울캠의 전 모집단위(약/의학부 제외)가 국수영탐 중 3개합 6이내, 약학부/의학부가 국수영탐 4개합 5이내다. 다빈치캠의 경우 전 모집단위가 국수영탐 중 2개합 6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 4등급 이내도 충족해야 한다. 단, 의학부는 탐구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영어 등급 반영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1등급으로 간주,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산정한다.

<한국외대 2024 논술.. 수능최저충족률 인문 36.8%, 자연 30.5%>

지난해 외대(서울캠 기준)의 논술 수능최저충족률은 인문이 36.8%, 자연이 30.5%에 그쳤다. 지원자 중 수능최저를 충족한 인원이 절반에 못 미쳤던 셈이다. 수능최저를 충족하고 실제 논술고사에 응시한 인원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실질경쟁률은 3분의1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캠퍼스 평균 최초경쟁률은 43.3대1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12.4대1에 그쳤다. 특히 최초경쟁률이 133.1대1로 가장 높았던 Language & AI융합학부는 실질경쟁률이 27대1로 5분의1 수준까지 하락했다. 몽골어과의 경우 최초경쟁률이 31.5대1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3대1로 10분의1 수준까지 감소했다.

40대1 이상으로 높은 최초경쟁률을 기록했던 모집단위는 실질경쟁률이 일제히 10대1~20대1 사이로 내려왔다. 경영학부(68.2대1→18.2대1) 국제학부(63대1→15.3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58.3대1→18.8대1) Language & Diplomacy학부(57.9대1→15.3대1) 일본언어문화학부(52.6대1→15.8대1) Language & Trade학부(49대1→11.5대1) 영어교육과(48.8대1→15.8대1) 정치외교학과(48.2대1→14.1대1)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47.7대1→15대1) 경제학부(46.1대1→14.4대1) 국제통상학과(46대1→13.9대1) 한국어교육과(44대1→16.5대1) 행정학과(43.8대1→12.2대1) 융합일본지역학부(42대1→13대1)의 추이다. 

외대는 올해부턴 서울캠뿐 아니라 글로벌캠에도 수능최저를 반영한다. 서울캠은 기본적으로 국수영탐(1과목) 중 2개합 4이내를 적용하고 Language & Diplomacy학부와 anguage & Trade학부만 2개합 3 이내로 한 등급 높게 적용한다. 한국사는 모두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캠은 전 모집단위에 국수영탐(1과목) 중 1개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외대는 올해 논술에서 교과반영을 폐지하고 논술점수만 100%를 반영하는 변화가 있다. 수능최저 충족 유무와 논술고사 점수만으로 합불이 결정되는 셈이다. 

  • 등록일 : 2024-06-28 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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